신사도운동에 대한 고찰

오세영
  • 3384
  • 2015-07-31 18:01:17
1. 신사도운동은 오순절운동과 빈야드운동에 이어 일어나는 성령운동으로 국내에는 1990 년경부터 활발히 시작된 운동입니다.

2. 외국에서 시작된 신사도 운동이 몇 가지 부정적 요소가 있어, 이를테면 사도적 권위 주장과 성경 외의 예언자 인정, 땅 밟기를 통한 악령들과의 영적전쟁, 넘어뜨리기 등등으로 국내의 신사도 부류에 속하는 이들 중 자신들이 신사도운동에 속한다고 하는 이들은 없습니다.

3. 신사도 운동에는 신비한 현상이 나타나 신유나 축사 등이 일어나고 있으며, 예언 방언 등이 활발하고 금가루 현상을 강조하는 부류도 있으며, 아말감이 금으로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초자연적이며 신비한 일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성령의 역사 중 한 부분이며, 필자 또한 이러한 신비한 것을 경험하기도 하고 추구하기도 합니다. 물론 금가루, 아말감, 쓰러짐 이러한 것은 경험한 바가 없으며,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쓰러짐이야 있을 수 있겠습니다.

5. 신사도 운동은 성령의 외적 증거에 치중하는 것으로 흘러 많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며,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기에는 너무도 미흡합니다. 사도 바울의 말처럼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전13:10) 하였듯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다다르지 못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6. 신사도 운동은 그리스도 안에서 분명 초보에 해당되고 부분적인 것에 해당되지만 근시안적이며, 세속적이고, 기복적, 물량적, 패권적, 번영 신학적, 세대주의적 성경관 등 모든 부작용을 함께 가져오는 운동으로 전락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이러한 현상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7. 감리회 안에 이미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뿌리 깊이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미 부각된 이들의 면면을 보면 기도의 훈련이 부재한 가운데 임파테이션(전이)의 영향으로
기사와 이적이 대동되는 신비한 일들이 나타나는 경향이 많습니다.
기도의 바탕이 쌓여졌고 기독교 영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신사도 운동에서 나타나는 신비한 현상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금가루, 아말감, 쓰러짐의 다반사 등)

8. 신사도 운동을 하는 교회의 홈페이지에서 설교를 들어 보았습니다. 한결같이 기복적이고 번영 신학적입니다. 또한 패권적인 신앙관입니다. 나름대로 자기부정과 선행이나 구제를 추구하고 있지만 빙산의 일각입니다. 또한 그 목회자들의 인격과 신앙이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너무도 멀어져 있는 것을 직간접의 경험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의 나라를 추구하는 영성의 열매에 미달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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