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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 선교사 66주기 추모식은..
신원철
- 2128
- 2015-08-13 20:31:27
감리교회 선교사 헐버트박사의 66주기 추모식이 8월12일 양화진에서 있었다
지난날 역사의 인물들을 소홀히 했는지
감리교회에서 버려두었는지 장로교회출신인 김동진 회장께서
“헐버트 박사 기념사업회”를 만들어 잘 이끌어오고 계신다
3년 전 당시 서울연회감독 김영헌목사님께서 기도순서를 맡아 참석하신 후
올해는 여우훈 감독께서 기도를 해주셨고
국가원로회의장 이란 자격으로 김선도 감독께서 참석해서 인사말이 있었다
10년째 참석하신다는 민관기목사, 현종서목사, 조병철목사등을 비롯
감리교회 낮 익은 평신도들의 얼굴도 많이 보였다.
3년 전 보다 국회의장, 보훈청장, 광복회장 미대사관, YWCA회장 마포구청장등
식순이 격상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이승만대통령의 아들 이인수님의 아내 여사님은 이대통령께서 국고가 텅 비어서
헐버트 박사를 항공편으로 못 오고 배를 타고 오게 하신 것을 회상하며 마음아파 하셨다고
회상하며 잠시 목이 매이는 듯 울먹이셨다.
김선도감독께서는 인사말에서 헐버트선교사가 한국의 역사라는 책을 출간 하시고
한국말의 맞춤법을 만드셨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고 감격해 하셨다
나는 문득 생각했다
역사의 소중함과 역사의 심판이 반드 있음을 우리들이 바로 알기만 한다면
어떤 상황이던 의와 진실함으로 행할텐데
순간의 욕심이 시야를 가려 하나님을 잊고 사망의 길로 가게한다.
헐버트 선교사의 약력중에 1893년~1897년 동대문교회 담임목사라고 나와 있다.
감리교회는 보석같은 사람들은 버려두었고
보물같은 동대문교회는 엿장사에게 엿 두가락 받고 팔아 버린 꼴이니..
누가 누구를 탓하랴
모든 것은 때가 있다
헐버트 선교사의 66주기 추모식에 다녀오며
감리교회를 그리고 감리교회 사람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신원철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