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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관기
- 1999
- 2015-09-16 00:15:11
419엿나봅니다. 200 여명이 사망햇다죠.
518이엇나 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1500 여명.
제가 어젯밤 남녀벗과 어울려 김치에 막걸리를 한잔 햇다치조.
오늘 그 벗이 저기 전남 도청 앞에 잇어요. 내가 벋어나간 그 벗이 누워잇어요.
그는 나입니다. 나의 벋어나감이니.. 하여, 난 그에게 갑니다. 내가 나에게로 감이조.
나야~ 기달려~~ 내가 간다~~~ 울며 달려갑니다. 난 서서 살아잇는데 난 왜? 저기 누워잇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해할것도 없이 그냥 달립니다.
쏟아지는 총탄같은거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저 나를 만나러 감입니다.
내가 나를 만나러 가는데 무슨 거리낌이 잇겟나요.
친구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햇나?
그저 전우나 419의 그들이나 518의 그것도 친구를 위해도 아닌 그냥 나인 나에게 감입니다.
신원철 장롯님 부디 혜량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