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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무리들 가운데는 함정이 있는 줄 아시고는
유삼봉
- 1490
- 2015-11-12 21:17:21
예수께서 오르신 배에 제자들도 함께 항해합니다. 놀이 이니 큰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습니다. 사나움으로 쉼을 깨뜨리고 일어서서 무섭게 일렁입니다. 예수께서는 놀을 요로 깔고 누워 주무십니다. 뒤집혀 덮쳐오는 파도는 담요이니 몸을 덥히나요. 주무시는데에 방해라니요. 예수 따르는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제자들이 죽을 정도입니다. 죽음의 항해라고 쉴 수가 없나요. 구원하는 항해에 거기에는 짝에 맞도록 일어서는 놀인데도요. 거부하면서 외면하면 피하게 된다고 여긴다면 이는 놀이 아니지요. 무섭고 두려움으로 떨뿐 먹혀 삼켜져버립니다. 우리는 죽겠고 주는 구원하시길.. 무서워하는 이유가 자기의 두려움이 무섭나요. 예수께서 무섭습니까. 바람과 바다를 나무랄 수 있는 평정심은 없는지요. 믿음이 있는지의 여부를 묻습니다. 죽음이 무섭다면 우리가 죽겠다며 객관적으로 따를 수는 없느냐고 하십니다. 거친 세상 평온함으로 극복하고 온 몸으로 수용하면서 건너지는 못할까요. 바람과 바다를 다스리니 큰 놀과 물결이 순종하는데 사람들을 놀랍게 하는 이이가 어떤 사람인가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8: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