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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고비사막
함창석
- 1688
- 2023-07-01 21:16:22
함창석
풀도 자라기가 어려운 땅
거칠기 그지 없는 바위
고비는 모래가 많지 아니하다
한반도 봄이면 찾는 불청객
황사 발원지이기도 하다
알타이산맥부터 흥안령까지
동서 4천리 남북 2천리
어쩌다 내리는 빗물은 스며들고
남은 소금수가 특징이다
여타 사막의 오아시스
모래섬같은 발라그가 있으며
공룡화석이 발견된 현장
고대에는 바다를 암시하기도
고비를 넘는 낙타가
예전 유일한 교통수단이었으나
지금은 차들이 달리고 있다
한고비 넘고 두고비 넘어
가는 길고 긴 고비사막
내몽골과 외몽골로
아한대 속의 초원지대지만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고비라는 우리말은
어려운 고개라는 뜻인데
사막 높이 300m나 되는데
모래썰매 타고 내리기도
한 주는 돌아 봐야
어지간하겠지만 돌아왔다
몽골선교 순례길은 고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