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은 일치해야 하는가?

이현석
  • 1813
  • 2023-06-28 16:32:51
영국과 미국의 감리교회를 모욕하는 행태가 매우 못마땅하다.

<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은 일치해야 하는가?
13세기의 신학의 근본전제는, ‘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이 배치되지 않는다.
14세기의 영국의 오컴은, 두가지가 충돌할 경우, ‘둘 모두 참’이라고 하는, 이중진리론을 주장했다.
오컴은 교황 재판소에 의해 이단으로 몰려 4년간 아비뇽에 유폐되었고, 바이에른 황제의 도움을 얻어, 독일로 도망하였다.
15세기의 루터는, 오컴을 “나의 스승”이라고 불렀다.

1. <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이 일치해야 한다는 것이, 당시 카톨릭 입장이다.
종교개혁가들이 강조한 “이성”의 의미는, <신앙>과 <과학>을 분리한 것이다.

<카톨릭을 믿는 국가>와 <개신교를 믿는 국가>가 전쟁을 하면 누가 이길까?
당연히 개신교 국가가 이긴다. 과학이 앞서니까..

2. <오직 성경>은.. 성서의 권위와 교회의 가르침을 분리한 것이다.
교회가 가르쳐온 대로만 읽지 말고, 성경 그 자체로 읽어보자는 것이다.

3. 웨슬리가 옥스퍼드이고, 오컴도 옥스퍼드이다.

4. 영국과 미국은, 노예무역, 식민지배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 이들 나라에 대한 “정의”와 “인권” 기준은, 고무줄이다.
그런데, 미국과 영국은, “동성애” 문제를, 왜 그렇게 풀었을까?
그리고, 미중은 왜 대립할까?

5. 지금은 “지능”과 “인공지능”의 시대이다. 그 기준으로 "인권" 문제도 움직인다.
최소, 영국과 미국의 교회들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① 박테리아는 무뇌아인데,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스스로 선택한다. 박테리아는 지능이 있는가?
② 바이러스는 박테리아와 달리 대사활동이 없지만, 우리 몸에 붙으면, 내 세포의 주인노릇을 한다.
우리 신체의 커멘더는 “우리 자신”이 아니다. “자기 지능”을 과신하지 말자.
③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 튜링,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애플 CEO 팀쿡의 공톰점은 모두 게이이다.

6. 동물엔 지능이 있는가? 생물엔 지능이 있는가? 기계엔 지능이 있는가?
동성애를 性문제로 보니까, 그 기준으로만 이해하는 것이다.
또, 인간의 지능은, 생존하고, 차이를 인식하고, 처벌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육이다.

7. <신앙의 진리>와 <과학의 결론>은 일치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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