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 '복음의 숲'은 '비밀의 숲'?

장광호
  • 2322
  • 2020-06-29 17:46:05
서울남 '복음의 숲'은 '비밀의 숲'?


"침묵을 원하는 자, 모두가 공범이다"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비밀의 숲2'는 2017 6.10~7.30 tvN에서 16부작으로 방영된 인기 토일 드라마의 후속작으로 오는 8.15일 부터 방영될 예정이라지요?


'비밀의 숲'이라는 드라마명과 그 용어가 작품에서 등장하는 경위는 이렇습니다.

검사출신이자 재벌가 사위인 청와대 수석이 살인자가 된후 자살하게 되는데, 자살 직전 그동안 직접 수집한 정경검언 연결 범죄 증거들이 가득한 가방을 강직한 후배검사에게 전달하면서 편지 한통도 남깁니다.

그 편지에서 그가 경험한 세상을 '비밀의 숲'으로 표현하였는데, 그의 눈에 화려한 집단들은 탐욕의 덩어리로 일체화되었으며, 이 사회는 '그들간의 야합들로 얽히고 설킨 비밀의 숲' 그 자체였던 것이지요.


서울남연회는 수년 전부터 '복음의 숲'을 이루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함께 달려 왔습니다.

그 사이에 복음의 숲이 되었다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나 지금 불어오는 사회로부터의 개혁 요구 위기 정도에서는 서로서로를 껴안아가면서 넉넉히 견뎌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희망보다는 오히려 우려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7.7~7.9일까지 서울남연회에서는 로고스교회 전*구 목사와 관련한 고발건 심사일정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심사위원들이 교체되고 있어서 누가 선정되었는지 제대로 알 수도 없는 상황인데도, 이와 관련한 여러가지 불미스런 소문이 들려 오고 있습니다.

.....
'어느 어느 장로가 여러 목사님들을 만나러 다니고 있다고 한다.'

'전*구 목사측에서 심사위원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한다.'
......


이번 만큼은 이런 이상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때가 어느 때인데
인품으로나 경력으로나 어디 돈으로 매수될 심사위원들이고,
또 그 따위 협박에 넘어갈 심사위원들이실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현사태를 둘러싼 서울남연회의 대처 분위기를 볼때 이런 소문을 그냥 흘려 넘기기에는 합리적으로 의심해 볼 부분들이 너무 많다는 것 아닐까요?

이런 소문이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를 뒤집어 생각 해보면

아직도 돈으로 매수할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 아닌가요?

이번만큼은 돈으로 매수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과거의 무엇인가를 약점 잡아서 협박할 수 있는 것이 있기에 이런 말이 나도는 것은 아닐까요?

혹여 이런 작업에 이미 걸리신 분이 있다면 빨리 스스로 접으셔야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죄없는 사람은 절대로 죄인으로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안되는 일이잖아요?

죄있는 사람을 죄없는 사람으로도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있는 사실을 있는 규정대로만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려면 인간관계와 얽힌 과거와의 단절을 위해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진실만을 가려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동안 떠돌던 소문들에 대해 파헤쳐 보았더니
소문과는 달리 복음의 숲을 이뤄진 것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복음의 숲 대신 비밀의 숲으로 바뀐 잘못이 있더라는 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현시점에서는 이 두 가지 중 그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곡된 제3의 결론만 아니면.

그래야만 우리는 가던 옳은 길을 계속 가거나

아니면 돌아서서 새로운 길을 찾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시든지 심사위원 명단을 구체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올려주시기 바라며,
금식 릴레이 기도시에도
이분들의 자유롭고도 공정한 심의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 날짜별 금식 신청 현황(7.1 11:30현재)

~ 8월5일 까지 (총66명 신청)
연인원 173명
 
6월25일(2)
장광호 목사 부부
 
6월26일(4)
남기연님, 김애식님(7.2일까지 7일간 매 점심 1끼 금식), 이동진님(점심금식), 한여봉님(7.2일까지 7일간 아침금식)

6월27일(5)
문철호님, 이경호님, 익명 000(6.27-8.5 40일간 오후2시- 익일 아침7:30) 김애식님, 한여봉님(아침금식)

 6월28일(4)
안기주님,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6월29일(6)
신춘금님, 김덕화님, 김민옥님(6.29-7.5 아침금식),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6월30일(7)
강연례님, 이덕배님, 김진옥님,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7월1일(8)
박경희님, 오영희님(1~6일까지 아침금식), 김선초님(7일까지 아침금식), 이지현님(7.1~14 2주간 아침금식),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7월2일(9)
이정수님, 이진선님(기도만),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금식), 김선초님(아침 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3일(7)
한숙자님, 강인경님,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금식),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4일(8)
임광미님, 이구길님(아침금식), 서정열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금식),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5일(6)
강영희님,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금식),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6일(5)
박기희님, 익명 000(40일간),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 금식)
 
7월7일(10)
박귀숙님, 조00님(7~9 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남기연(7.7~7.9 2차 아침금식), 이경호(7.7~7.9 2차 아침금식), 한숙자(7.7~7.9 2차 아침금식), 신춘금(7.7~7.9 2차 아침금식),이동진님(7~9 2차 점심금식)
 
7월8일(9)
이경랑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조00님(아침금식), 남기연님(아침금식), 이경호님(아침금식), 한숙자님(아침금식), 신춘금님(아침금식), 이동진님(점심금식)
 
7월9일(10)
신동수 목사님(아침금식), 권석준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조00님(아침금식), 남기연님(아침금식), 이경호님(아침금식), 한숙자님(아침금식), 신춘금님(아침금식), 이동진님(점심금식)

7월10일(3)
홍희관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1일(3)
김은혜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2일(4)
유춘삼님, 김명규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3일(4)
안영득님, 주미옥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4일(3)
송수언님(오전금식),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5일(2)
고진숙님(15-17일), 익명 000(40일간)

7월16일(3)
박계실님, 익명 000(40일간), 고진숙님

7월17일(3)
서혜영님, 익명 000(40일간), 고진숙님

7월18일(2)
김길용님, 익명 000(40일간)

7월19일(2)
윤영숙님, 익명 000(40일간)

7월20일(2)
최정희님, 익명 000(40일간)

7월21일(3)
김종숙님, 유춘삼님, 익명 000(40일간)

7월22일(3)
유영희님, 류혜란(7.22~7.25 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7월23일(3)
진인수님, 익명 000(40일간), 류혜란님(아침금식)

7월24일(3)
김영석님, 익명 000(40일간), 류혜란님(아침금식)

7월25일(3)
이ㅇㅇ님, 익명 000(40일간), 류혜란님(아침금식)

7월26일(2)
신춘희(7.26~28 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7월27일(4)
김애경님(7.27~28 아침금식), 한미자(7.27~28 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신춘희(아침금식)
 
7월28일(5)
김종영님, 익명 000(40일간), 신춘희(아침금식), 김애경님(아침금식), 한미자님(아침금식)
 
7월29일(2)
김희찬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7월30일(2)
안미영님, 익명 000(40일간)

7월31일(2)
김진영님, 익명 000(40일간)

8월1일(2)
김이석님, 익명 000(40일간)

8월2일(2)
익명 000(40일간), 서재순님

8월3일(2)
홍지연님, 익명 000(40일간)

8월4일(2)
박선영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8월5일(2)
익명 000(40일간), 황길명님

8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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