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목사의 변(수원영광교회,39세)

현종서
  • 2254
  • 2020-07-03 00:06:48
오늘 우연히 경향신문 2020.6.27(토) 종합9에 나와있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퀴어축제 "축복식"집례한 목사---
이미 교단 재판위 회부되었다 하는 데, 이 자의 변을 우선 나열해 본다.
목사가 누군가를 축복하는 것은 의무이자, 직무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차별이 없어 누군가를 배제해서는 안된다. 목사라면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된다. 차별금지법 찬성하는 이유도 하나님의 말씀때문이다. 교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예수께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생각하면 분명해요.예수님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 당시 사회에서 저주받았다고 손가락질 당한 사람들과 함께 했잖아요. 혐오와 차별보다는 관용과 경청의 태도를 교회가 가졌으면 좋겠어요. 교회안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기도가 깃들기 바랍니다.

그의 행동을 살펴본다-2019년 인천 퀴어문화 축제에 참여해 '성소수자 축복식을 집례헸다.그 현장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해 꽃을 뿌렸다. 감리회 본부 앞 희망의 광장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불합리한 교리와 장정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것을 보고 느끼고 생각되는 것, 이 사람은 어느학교 출신인가? 그가 공부할 때의 학교에서는 어떤 강의들이 있었고, 교내 활동에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사람은 성경을 어떠한 시각을 가지고 읽었을까? 신약과 구약 몇번이나 읽었을까? 성경의 메시지를 근본적으로 접해 본 것일까? 성경을 설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본체력의 영양을 공급받듯이 목회한 이후에 몇번이나 읽어 보았을까? 기독교 대한 감리회의 교리와 장정의 참뜻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어디에서 준회원으로 허입되고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어느 지방 어느 목회자들과의 교제와 영향속에 성장해 왔을까? 그는 신학전공이 무엇이고 어느학교에서 누구의 지도하에 대학원논문을 썼을까? 그가 다닐 당시 그 학교의 학풍은 무엇이었을까? 오늘의 그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온 게 아니라 어떠한 과정속에서 오늘의 그모습이 형성되었을터이니 말이다.

역시 신학교육에서 그 문제점을 찾게 된다.
그의 자기 주장을 하게된 배경을 다음의 그의 주장에서 발견하게 된다. "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교회는 그간 많은 과오를 저질렀잖아요. 과거에도 교회는 지동설을 말한 사람을 죽였죠. 마녀사냥도 했고 노예제도를 옹호했어요. 남성보다 여성을 열등하다고도 했죠. 시간이 지나면서 인식이 변화했잖아요."

그가 성경을 종합적으로 읽고 보지 보했다는 인식을가진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가장 크고 중심되는 계명을 알고 있을까? 그에게 하나님이 안중에 있는 것일까? 하나님의 속성은 어떠한 것인지 알고 있는 것일까?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도전하는 불의 와 죄에 대해서도 관용하라하셨을까?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이고 당신의 선하신 뜻에 절대순종을 기뻐하시고 그분의 선하신뜻에 거스르는 인본주의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무섭게 정죄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임을 아는 것일까? 그리스도인의 삶은 그분의 뜻을 깨닫기를 계시의 말씀을 성령을 통한 이해를 통해 알게 되는 것으로 세상의 합리적인 논리의 결론으로서 아는 것과는 다른 것인데 그 세계를 알고 있을까? 하나님의 진리는 시공을 초월한 영원성의 진리인데 세월과 더불어 그 방면에 호응자가 많아지므로 변화 되는 진리일까?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창조주요 역사주관자요, 심판자이신데, 퀴어축제 조장자 동참자들을 어떻게 심판하실까? 그들을 축복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회라고 생각하는 목사를 어떻게 심판하실까? 하나님의 의중은 묻지도 않고 저들을 돕는 것은 약자를 돕는 것인데 도아야 하지요? 하고 이미 판단하고 프레임 씌워 질문하니, 반대했다가는 눈총받을께 뻔한데 거기많은 이들이 호응했다고 진리인고로 거기 내 목을 걸겠다고 하는 무분별한 투사 목사 --그러기 전에 먼저 골방기도이든 금식기도이든 깊이 하면서 하나님의 의중을 먼저 물야 한다. 성경을 통채로 깊이 읽으면서 다시 답을 찾고자 했어야 한다. 하나님은 허수아비가 아니시다. "나를 모른채 잘들 논다."고 하실 수도 있을 것이다.
" 마음 정결한 그속에서 신령한 것 비치오니-이러한 맘 나얻으면 눈까지도 밝겠도다." 쉽게 이게 목사의 일이라 판단하지 말고 신구약을 통해서 계시된 거룩하신 인격적인 하나님께 물으라. 그 의중을 알기도 전에 쉽게 이게 바른 길이라고 판단하지 말라. 나의 이성이란 게 온전치 못할 수 있다는그래서 올바른 판단을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

그래도 감리교단이 설정한 목사되는 과정을 밟아 오늘에 이른 자일 터이나 한국감리교회 교역자됨의 교육과정과 감리회 각기 연회의 교역자됨의 교육과정을 반성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본질을 알지 못하는 색깔이나 무늬가 비슷하다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제자"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홍해를 함께 건넜어도 만나를 함께 먹었어도 위기가 닥칠때 모세를 통한 영도를 순수히들 따르지 못한 것이 일명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습들이다.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충분한 표준이 된 성경을 더 깊이 읽고 이해 하도록 하자. 나는 과연 말씀과 성령의 일치된 음성을 듣고 따르는 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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