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연회 심사위원회에 바랍니다.

장광호
  • 3057
  • 2020-07-02 19:57:46
서울남연회 심사위원회에 바랍니다.


이상한 기도회.... ?


원래 기도회는 이상한 것 아닙니까? 세상적인 눈으로만 보면?

허공에다 말도 안되는 것을 요구하고 있잖아요?

그것도 하루 이틀도 아니고, 혼자서도 하고 합심해서도 하고...



기도는 하다 보면 그 내용이 변하게 됨을 알게 됩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진행되다보면 남을 위해서만 기도할 때도 있잖아요?

억울한 일때문에 기도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실 때도 있잖아요?


구체적인 증거는 기도회 시작 1주일이 지난 기도회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5일차 : 6.29(월) 신춘금님

지금 이순간도 나에 맥박과 함께하시는 주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라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뜨거운 눈물로 가슴을 치며 토해내는 제 하소연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개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에 능력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미움ㆍ원망ㆍ분노를 내려놓게 하시고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난에 뒤편에 있는 주님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드립니다.

...

4일차 : 6.28(주) 안기주님

하나님으로 부터 '빛이 되라!'는 사명과 의무를 부여받은 목사가
욕망과 탐욕의 화신이 되어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와 성도들을 칠흑같은 어둠과 혼돈과 무질서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바로 로고○교회 전○구목사 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교인들에게
진정성있는 사과 한마디 없이...
회개하고 근신하는 모습이 아닌...
악의 미로(迷路)에 완전히 갇혀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온갖 편법ㆍ불법을 통해 하나님의 성전을 사유화 하려고 혈안이 된 모습이 일곱귀신 들린 자를 떠오르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위로와 힘이 되는 것은 모든 일과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성경을 통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로고스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믿고 의지합니다.
나의 운명이신 주님을 믿고 의지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경호권사님에 이어 금식기도를 마쳤습니다.
주님에게 분노와 원망,절망,회의감을 모두 쏟아내고 위로와 새힘을 얻었습니다.
마음이 한결 가볍고 편안해졌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릴레이 금식기도를 제안하신 목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 기도주자에게 바턴을 넘깁니다.

...

2일차 : 6.26(금) 남기연님

2020.6.26 하루 금식 기도를 마쳤습니다.
참 많이 울었습니다.
.
.
.
내짐인냥 걸머지고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는 무게로
나를 분노케 한
그 짐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주님을 다시 만나는 믿음의 길이
좁은 길 인줄은 예전에 알았지만
갈수록 좁은 길 이란 걸
새롭게 기도로 깨달았습니다.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나의 그리스도가 되시는 예수님!
나를 깨달아 알게 하시는 성령님!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기도로 행복한 2020.6.26 하루 였습니다.

...

1일차 : 6.25(목) 장광호 목사


낚시달인 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입니다.

어느 섬에 사는 낚시 경력 64년의 82세 낚시 달인 할아버지는 붕장어(아나고)를 잡을 때 낚시 바늘을 전혀 사용하지 않더군요.

갯지렁이 몸속에 붕장어가 물어도 끊어지지 않는 실을 넣어 만든 독특한 미끼를 이용합니다.

한 두마리를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한번 잡기 시작하면 수십마리를 순식간에 잡아 버립니다.

뱀장어가 밀집해서 사는 장소와 물 때를 정확하게 기억해 두었다가 잡는데,

한 번 물은 미끼를 절대로 놓지 않는 탐식성을 이용해서 잡습니다.

탐식성!

보통의 고기들은 미끼를 물었다가도 그 속에 숨겨진 낚시가 자기 몸을 찌르게 되면 필사적으로 도망가려 하잖아요?

입이 찢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러나 붕장어는 낚시가 숨겨져 있지 않는 맛있는 미끼를 먹느라 그만 정신이 팔려 그동안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던 그 생을 마감하는 길로 달려 갑니다.


로고스교회사태 수습을 위한 금식 릴레이 기도 첫날 첫번째 순서를 마쳤습니다.

금식은 이러한 우리의 탐식성을 버리게 하고 살 길을 찾게 합니다.


세습, 비뚤어진 동문의식, 세속화된 정치 목사 정치 장로, 금권 감독 선거 문화 등으로 유달리 강한 탐식성을 가진 감리교회

그 고름들이 함께 어울어져 만들어진 로고스교회 사태

한꺼번에 죽으러 끌려올라가고 있는 붕장어 신세같은 감리교회를 다시 살려주시려는 하나님의 마지막 자비와 은혜를 기대하며 다음 분에게 바톤을 넘깁니다.

...........



구체적으로 이번 사태가 자기 일이 아니라 생각해서 기도하지 않는 이들도 있지요?

이들 중에는 분명히 자기 일임에도 자기 일이 아니라고 착각하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분명히 자기 일임에도 자기 일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는 이들도 있을 거고요.

분명히 자기 일임에도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변명하며 책임회피를 하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자기에게 돌아올 게 겁나니까요.


그러나 기도하다보면 내가 이 중 어느 부류에 해당하는 지는 저절로 알게 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수백번 성경을 읽고, 수없이 많은 예배를 드리며, 기도 대장이라고 자랑한다 하여도 이런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입 한 번 뻥끗 못하는 신앙이라면 자신의 신앙에 대해 한번 쯤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감독이라는 최고 지도자의 자리를 달라고 하시면서 오히려 섬기겠다고 하는 단어로 포장하시는 분들이라면 결코 내 일은 아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정상적인 기도회가 일부의 눈에는 이상한 것 같아보여도 하나님의 응답이 반드시 임하는 것이기에 계속 되어야 하는 것이고,

또한 이번 사태가 새롭게 자신의 일로 다가오는 분들의 참여는 계속 이어지라 봅니다.


7.7-7.9 서울남연회 심사위원들께서는 준비 기간이 아직도 남아있기에 시간되시면 꼭 한번 보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이 사태 심사를 위해 성경만 읽고 기도만 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드라마나 영화 같은 건 잘 안 보시나요?

저는 필요한 것은 가끔씩 봅니다.

앞글에서도 잠시 언급했던 2017년작 tvN '비밀의 숲'은 그 때는 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우연히 뒷부분 몇 회(16부작)만 보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내용은 심사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소개해드리는 겁니다.

최근 국감현장에서도 등장한 핫한 소재이거든요.

또 그 심사위 3일 기간 중 38명이나 되는 인원이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날짜별 금식 신청 현황(7.4 21:30현재)

~ 8월7일 까지 (총74명 신청)
연인원 189명
 
6월25일(2)
장광호 목사 부부
 
6월26일(4)
남기연님, 김애식님(7.2일까지 7일간 매 점심 1끼 금식), 이동진님(점심금식), 한여봉님(7.2일까지 7일간 아침금식)

6월27일(5)
문철호님, 이경호님, 익명 000(6.27-8.5 40일간 오후2시- 익일 아침7:30) 김애식님, 한여봉님(아침금식)

 6월28일(4)
안기주님,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6월29일(6)
신춘금님, 김덕화님, 김민옥님(6.29-7.5 아침금식),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6월30일(7)
강연례님, 이덕배님, 김진옥님,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7월1일(8)
박경희님, 오영희님(1~6일까지 아침금식), 김선초님(7일까지 아침금식), 이지현님(7.1~14 2주간 아침금식),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7월2일(9)
이정수님, 이진선님(기도만), 김애식님(점심금식), 한여봉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금식), 김선초님(아침 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3일(7)
한숙자님, 강인경님,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금식),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4일(10)
임광미님, 이구길님(아침금식), 서정열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금식),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송기수님, 한혜자님

7월5일(6)
강영희님, 익명 000(40일간), 김민옥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금식),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6일(5)
박기희님, 익명 000(40일간),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 오영희님(아침 금식)
 
7월7일(13)
박귀숙님, 조00님(7~9 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김선초님(아침금식), 이지현님(아침금식),.남기연(7.7~7.9 2차 아침금식), 이경호(7.7~7.9 2차 아침금식), 한숙자(7.7~7.9 2차 아침금식), 신춘금(7.7~7.9 2차 아침금식),이동진님(7~9 2차 점심금식), 한정희님(7.7~7.9 오전금식), 임광미님(7.7~7.9 2차 아침금식), 강연례님(7.7~7.9 2차 아침금식)
 
7월8일(12)
이경랑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조00님(아침금식), 남기연님(아침금식), 이경호님(아침금식), 한숙자님(아침금식), 신춘금님(아침금식), 이동진님(점심금식), 한정희님(오전금식), 임광미님(아침금식), 강연례님(아침금식)
 
7월9일(13)
신동수 목사님(아침금식), 권석준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조00님(아침금식), 남기연님(아침금식), 이경호님(아침금식), 한숙자님(아침금식), 신춘금님(아침금식), 이동진님(점심금식), 한정희님(오전금식), 안성민님(오전금식), 임광미님(아침금식), 강연례님(아침금식)

7월10일(3)
홍희관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1일(3)
김은혜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2일(4)
유춘삼님, 김명규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3일(4)
안영득님, 주미옥님,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4일(3)
송수언님(오전금식), 익명 000(40일간), 이지현님(아침금식)

7월15일(2)
고진숙님(15-17일), 익명 000(40일간)

7월16일(3)
박계실님, 익명 000(40일간), 고진숙님

7월17일(3)
서혜영님, 익명 000(40일간), 고진숙님

7월18일(2)
김길용님, 익명 000(40일간)

7월19일(2)
윤영숙님, 익명 000(40일간)

7월20일(2)
최정희님, 익명 000(40일간)

7월21일(3)
김종숙님, 유춘삼님, 익명 000(40일간)

7월22일(3)
유영희님, 류혜란(7.22~7.25 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7월23일(3)
진인수님, 익명 000(40일간), 류혜란님(아침금식)

7월24일(3)
김영석님, 익명 000(40일간), 류혜란님(아침금식)

7월25일(3)
이ㅇㅇ님, 익명 000(40일간), 류혜란님(아침금식)

7월26일(2)
신춘희(7.26~28 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7월27일(4)
김애경님(7.27~28 아침금식), 한미자(7.27~28 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신춘희(아침금식)
 
7월28일(5)
김종영님, 익명 000(40일간), 신춘희(아침금식), 김애경님(아침금식), 한미자님(아침금식)
 
7월29일(2)
김희찬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7월30일(2)
안미영님, 익명 000(40일간)

7월31일(2)
김진영님, 익명 000(40일간)

8월1일(2)
김이석님, 익명 000(40일간)

8월2일(2)
익명 000(40일간), 서재순님

8월3일(2)
홍지연님, 익명 000(40일간)

8월4일(2)
박선영님(아침금식), 익명 000(40일간)
 
8월5일(2)
익명 000(40일간), 황길명님

8월6일(1) 안성훈님
8월7일(1) 송정혜님
8월8일(1) 김은석님
8월9일(1) 김혜석님
8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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