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퀴어축제에서 축복한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김재탁
- 1694
- 2020-07-10 06:57:24
동성애 분야에 준전문가인 제가 (그들의 모습을 담아서) 가볍게 풀어보겠습니다.
이동환목사의 축복은
다른 어떤 목사님들의 축복과는 격이 다릅니다.
이동환목사가 축복한 상황과 대상은
퀴어축제(음란집회)에 참가한 성소수자들을 축복한 것입니다.
목사가
음란집회에 참석하여 거기에 있는 성소수자들을 축복했다는 것은
첫째로, 동성애자를 축복한 것입니다. 이는 성경과 정면으로 맞섭니다.
성경은 남자가 여자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니라. 라고 말씀하는데에 비하여
동성애자는 남성이 남성을 향하여 음욕이 불붙듯 합니다.
실제로 동성애자가 된 사람은 여성을 보아도 별 느낌이 없다고 합니다.
양성애자는 다르겠죠.(남자와 여자를 모두 관계하는 이들)
동성애자를 축복했다는 것은 남성이 남성에게 성관계하는 것이 옳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이 여성과 관계맺음 또한 옳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여성성이 있다고 여기는 남성이 성전환하여도 그것이 옳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의 배후에는 긍휼의 마음이 있습니다.
성소수자(퀴어)가 된 이들의 가정환경이나 상처로 말미암았음을 긍휼히 여김입니다.
둘째로, 음란집회를 인정한 것입니다. 이 또한 성경과 정면으로 맞섭니다.
성경은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장 9절)
거룩한 백성이 성도요, 거룩하지 못하더라도 자기 죄를 날마다 주님의 빛 가운데 가지고 나아가
자신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한 보혈로 씻음받음을 기뻐하는 주님의 백성인데...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주님의 (기이한 빛) 가운데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해야 할 목회자가
음란한 집회-
성기쿠키와 무료콘돔을 무제한으로 배포하는 그곳에서-
나아가 예수님의 모습으로 꾸미고 사람모양이 있는 그림의 성기부분을 뚫어놓고
팔을 내밀어 성기를 내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음란한 집회를 이동환 목사는 옳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거룩한 분의 이름으로 음란집회를 축복한 것입니다.
이동환 목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음란한 집회를 축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음란집회를 축복한 것입니다.
내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음란집회를 축복하노라.
저는 동영상에서 이 부분을 볼 때에, 가장 가슴이 찢어집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도 그럴 것입니다.)
이렇게 행해놓고도 본인이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다? 찬성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도 거짓말하는 것이고,
이것을 본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이 자료는 동영상으로까지 정확히 기록되어 있고,
이동환목사가 한 말과
음란집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것들은 수많은 자료들로 이미 세상에 유포되어 있습니다.
이동환목사는 음흉하게 말하면서
감리교회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고,
본인이 그토록 동성애자를 긍휼히 여기고 사랑한다면 사회복지를 하기를 권한다.
뭇 영혼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없다면
차라리 그 길을 택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