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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를 뛰어넘어 사랑하자는 분들에게
임성모
- 1519
- 2020-08-11 16:45:30
나는 한국 감리교회가 존 웨슬리를 떠나 정체불명의 교단이 되어가고 있다고 판단한다. 웨슬리는 교리를 목숨만큼 중요시했다. 성경적 교리를 지키기 위해 대적자들과 치고받았다. 설교자들은 반드시 성경과 교리를 무섭도록 공부 해야 했다.
지금 감리교회 목사들은 이런 웨슬리를 모른다.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어떤 교리든 다 받아주는 연체 동물 같이 흐느적거리는 웨슬리를 만들어 가르친 죄다.
이제라도 더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교단 정체성을 바로 잡기 위해, 신학의 문제 신학교의 문제등을 거론하고 치유해야 한다.
동성애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감리교 장래를 위해 반드시 치뤄야 할 진통이다. 나쁘기만 하지는 않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