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침묵한 감리교회, 서울남연회는 MBC 대상으로 소송을!

장광호
  • 1816
  • 2020-08-15 05:45:11
지금까지 침묵한 감리교회, 서울남연회는 MBC 대상으로 소송을!


로고스교회 전준구 목사와 관련된 서울남연회 3개 위원회의 결과가 다음 주중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결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마음 속으로 응원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만, 일부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와 외침을 제외한 대부분의 서울남연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은 깊은 침묵과 함께 철저히 이 사태를 외면했습니다.

무죄와 무흠을 확신했기 때문일까요?

그분들의 믿음대로 사실이 아니라 무고요 모함이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지만 설사 그런 결정이 난다 하더라도 모든 것이 끝나는 걸까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그 순간 부터가 새로운 시작이 아닐까요?

모든 것을 바로 잡아야할.


감리교회 본부와 서울남연회 본부, 그리고 침묵하던 분들은 그 발표를 보는 순간부터 그 결과를 전제로 하여 MBC PD 수첩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실추된 감리교회의 명예를 회복시켜야할 시간이 되었기에 그 책임을 지셔야 됩니다.

특별히 감독출마 후보들이 앞장 서셔서 감리교회와 서울남연회 목회자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런 죄도 없는 목사를 그토록 무참하게 짓밟았잖아요?

하나님의 이름을 성범죄에 이용한 목사로 낙인찍고, 그런 이를 용납하는 교단으로 폄하하였으며,

아무런 흠도 없이 훌륭한 교단법 교리와 장정을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10년 전 심사위원회와 심사위원들의 활동에도 아무런 잘못이 없었으나 질문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낮은 목사들로까지 만들면서

결국 오늘의 이 사태까지 만들었기에 감리교회의 위상 추락과 함께 감리교회 목사들의 지적 영적 수준을 천박한 것으로 만든 점을 들어

최대한 빨리 MBC PD수첩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조국 전 장관이 자기를 무고했던 이들에게 소를 제기하면서 명예 회복을 시도하듯이.

각 위원회의 결정이 되기 전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야한다는 차원에서 미리미리 준비해 두시라는 뜻입니다.

대MBC 승소로 그 억울함이 풀어지지 않은 채, 집안 내의 정치적, 역학적 친소 관계에 의하여 좌지우지되는(?) 그런 결정이라면 그 어떤 감리교도들이나 세상을 설득시킬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하지 않고서야 어찌 손상된 감리교회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더 나아가 PD수첩 방영시간과 동일한 분량 만큼의 반론 보도도 함께 청구하여 주실 것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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