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 감독회장들과 페이퍼 교회(Wiper Archbishops and Paper Church)

이영구
  • 1394
  • 2024-11-09 17:07:54
Paper Church 500개를 정리하라는 신임 감독회장의 감독회의 지시사항을 읽고 감리교회의 수준이 이정도밖에 안되나 싶어, 서글픔을 금할수 없다.
교회가 건물인가?
나도 수십년 국내외 목회 생활하면서 여러차레 교회를 건축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이 아니던가?
감독회장의 Paper Church를 정리하라는 지시사항은 공산주의를 태동한 유물론적 사유물이라고 생각한다.
두 세사람이 모인 곳에 나도 그곳에 있다고 거룩하신 뿐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집도,
교회도,
사업체도,
일으켜 세우기는 힘들어도 없애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역대 감독회장들이 꽃길 목회만해서 그런가?
왜 이렇케 감독회장들이 없애버리는걸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러한 행정은 편견에 사로잡힌 히틀러의 유대인, 장애인 등의 학살과 다르지 않타고 생각한다.
제발 좀 겸손한 척이라도하는 감독회장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
전임 감독회장도 취임 초기 기독교 타임즈 기자들을 해고하고 폐간했을때,
이는 고용노동부의 감사와 지적사항이라고 내가 글을 쓴 바 있다.
어려운 가운데 비를 맞고 있는 직원들과 동역자들에게 작은 우산은 못되더라도,
쪽박까지 깨버리는 어리석은 행정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감독회장이 뭐길래,
기독교타임즈 기자들을 해고하고, 폐간하고, 이제는 교회까지 폐지하려하는가?
그것도 500개씩이나.

이러한 감독회장들을 나는 Wiper Archbishops라고 부르고 싶다.
나 원 참.

제발,
일반상식에 기초한 행정,
신학적 기초가 갖춰진 행정을 기대하고 싶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이게 뭠니까?
웨슬레 선생이 놀라서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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