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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염원
장병선
- 1205
- 2020-08-24 04:28:09
제 몸 하나 긴수하기도 힘들고, 한 가정을
세워가는 일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하물며 한 나라를 통치한다는 것은 얼마나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인가,
79년8월에 군목 중위로 임관하여 첫임지인 27사단 사단장에게 전입신고를 하는데, 사단장의 눈이 반짝 빈짝 빛이났다. 사단장의 그때 말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난 하루도 편히 잠들수 없습니다.
1만2천명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어깨에 얹혀진 별 두개는 1만2천명의 생명이었던 것이다.
그후로, 20년 군생활동안 별 같지 않은 별들도 무수히 보았지만, 별에 부끄럽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는 별들도 많이 만났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고, 명절에 보낸다는 선물하나 받은 적이 없지만 그가 나라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얼마나 큰 근심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낼까 생각하면 측은한 생각이 든다.
개벽의 시대에, 코로나19까지 겹친 환난의 시대에 ‘사람이 먼저다’라며 사람중심의 행정을 펴려는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아무쪼록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박정희, 전두환의 군사독재, 이명박근혜의 철학부재통치시대가 다시는 오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