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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순 장로입니다. 죄송합니다.
최효순
- 1647
- 2020-08-29 22:16:10
그런데 뜬금없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사과를 하라고 용감하게 주장을 하니 황당하고 불쾌한 마음에
감게 회원들의 양해를 구하며 정치적인 글을 씁니다.
4.15 총선의 부정을 확신하며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지역 소식지에 거금을 들여 광고성 글을 게재 했다구요.
그 열정 하나만큼은 인정을 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확증편향적인 자기신념에 기반한 편향된 열정은 교회와 나라를 망치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눈에 불을켜고 정부 비판거리를 찿아다니는 조중동이 왜 4.15 총선의 부정에 대해 잠잠할까요?
부정선거였다면 최대 피해 당사자는 미통당이 됩니다.
그런데 미통당에서는 부정선거를 주장하기는 커녕 한술 더 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자들의 논리를 근거가 희박한 황당한 궤변이라며 비판을 합니다.
미통당이나 조중동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보수 유튜버나 박형권 장로님 같은 사람들보다 자금력이 달립니까? 정보가 없습니까? 법을 모릅니까?
전문가중의 전문가는 다 모여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들이 잠잠할까요?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정선거를 입증할만한 근거가 희박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국민여론을 한번에 뒤집으며 문제인 정권을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며 호재중의 호재인데 바보천치가 아닌 이상 미통당이나 조중동에서 가만히 앉아 있겠습니까.
그리고 부정선거였다면 결정적으로 국민들이 문제인 정권을 가만히 놔 두지 않습니다.
촛불이 횃불이 되어 타 오를 겁니다.
민경욱과 차명진 전 의원이 당 차원의 지원을 기대하며 문제 제기를 하였다가 오히려 핀잔만 받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습니다.
왜? 미통당이나 조중동까지 외면하며 일부만 부정선거를 주장할까요.
바로 부정선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보수성향 교수들, 미국 언론
돈만주면 얼마든지 요구자의 입맛에 맞는 글을 써 주고 광고를 게재해 줍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위한다고 생각합니까?
왜 미국까지 가서 구걸을 하며 망신살이를 뻗치는지 창피할 뿐입니다.
따라서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나타난 민심의 결과를 부정선거라 단정하며 "사회주의 전체주의로 가면 제일먼저 교회가 제거될 것이기에 나서는 것이다"라는 박형권 장로님의 전제는 출발부터 아주 잘못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전제 자체가 잘못되다 보니 억지 주장과 억지 논리를 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과거 정권의 경우 선거의혹에 대해 증거보전 신청 다 받아주고 신속하게 처리했는데 현 정권은 증거보전 신청 모조리 기각하고 관련 소송도 진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정선거 냄새가 난다....
선거 소송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입니까? 경찰, 검찰, 법원의 적법한 법 절차에 의해서 진행이 됩니다.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정권의 입맛대로 마음대로 받아주고, 기각하는 그러한 환경도 아닙니다.
과거 군부 독재시절에나 가능했던 일이지요.
증거보전이나 소송에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받아주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기각되는거 아닙니까.
억지주장에 일일이 다 대응한다면 나라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근거도 희박한 이런 뜬 구름 잡기식의 주장에 누가 동의를 하겠습니까.
극우 보수들이 좋아하는 인천의 윤상현 의원 선거법 위반 사건만해도 그렇습니다.
함바왕 유상봉씨의 구체적인 폭로 내용도 있었고 4달에 걸친 경찰의 수사로 증거를 수집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에서 기각했습니다. 군부독재 시절에는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제일 황당하고 웃긴 건 부정선거의 증거 1호라며 내세운 주장입니다.
하다하다 이제는 부정선거 증거 수집에 관상도 동원을 하네요.
자신들도 놀란 선거결과에 표정관리 모드에 들어간 걸 가지고 기뻐하지도 않는다고 부정선거 증거라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입니다.
떼놈들이 개입했다는 확실한 증거 좀 보여주세요. 저도 궁금해 죽겠어요.
빼도박도 못할 증거를 확보했다며 큰소리 빵빵 쳤던 인천의 민경욱이가 자신있게 보여준 훔쳐 온 빈 투표용지 말고 수긍할만한 증거말이요.
허접한 증거를 가지고 부정선거라 확신하며 머지않아 진상이 밝혀진다니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박장로님의 글에서 합덕교회문제는 작아지고 박장로님의 확증편향적인 정치적인 신념만 도드라져 보입니다.
애시당초 박장로님의 안중에는 합덕교회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고 자신의 정치적인 신념이 우선이었던 거 아니요.
이러니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겁니다.
다른 사람과 논쟁중에 쓴 글을 가지고 사과를 하라니 이건 또 무슨 경우요.
박장로님한테 사과할 이유도 없고 사과할 마음도 없습니다.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허위, 왜곡 보도를 일삼으며 민심을 분열시키는 일부 보수 유트버나 언론들의 글이 쓰레기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감게 회원분들께는 정치적인 논쟁으로 눈살을 찌뿌리게 해 드린 점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