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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쇠락과 회복의 시나리오/김영봉
장병선
- 1441
- 2020-08-30 18:32:26
앞으로 적어도 50년은 이렇게 되지 않을까?
1. 코로나 19 사태 이후 생각 있고 용기 있는 교인들은 대부분 교회를 떠난다. 교회 안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1) 생각은 있으나 용기 없는 사람들, 2) 생각도 없고 용기도 없는 사람들 그리고 3) 생각도 있고 용기도 있지만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치매가 깊어져 병들고 냄새나는 ‘어머니 교회’를 버릴 수 없는 사람들이다.
2. 교세는 가파르게 쇠퇴한다. 새로운 회심자는 드물고 기존 교인은 연령대가 높아 20년도 되지 않아 절반 이상 줄어든다. 대형 교회들은 유럽이나 미국처럼 텅텅 비게 되고, 상가 교회들은 대부분 사라진다.
3. 교세가 약화되면 목회직이 기피 직업이 된다. 세속적인 성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더 이상 목회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 그로 인해 신학대학 지망생은 감소하고 목회자 부족 현상이 심해진다. 목회자가 부족하기에 교세는 더욱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4. 교세가 약화되면 목회자는 더 이상 번영의 복음을 선전하지 못한다. 교회의 현실이 너무 열악하여 번영의 복음이 먹히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기복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교회를 떠난다. 지금 베스트셀러로 읽히는 간증서들은 대부분 쓰레기 더미에 던져질 것이다.
5. 이런 상황에서 신학교를 지원하는 사람들은 진짜 소명 받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까지 교회를 지킬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치매 중증으로 병들고 냄새 나는 ‘어머니 교회’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교회를 찾는 사람들은 진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로 인해 교회는 다시금 그리스도의 거룩한 신부의 모습을 되찾아 갈 것이다.
6. 이렇게 되면, 한 때 20퍼센트를 넘던 기독교 인구는 5퍼센트 이하로 떨어지겠지만 교회는 빛과 소금이 되어 사회적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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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 닫은 PC방 주인들이 교회를 원망한다고 한다. 이제는 폐업하게 될 모든 영세업자들도 교회를 원망하겠지.
우리처럼 작은 교회들도 같은 상황이다. 작은 교회 예비 신자들이 몰살된격이니까. 가물어 배고파도 심을 씨앗은 남겨둬야 하는데 종자까지 먹어치운 상황이다.
뭐 억울한 교회도 있겠지. “우리는 방역을 잘하는데 왜 대면예배를 억압하냐고.” 그러나 이번 광복절 광화문집회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발 감염자가 천명을 넘었고 전국 확산의 진원지가 되었는데 어쩌겠냐고. 우린 다르다고 그 인간은 이단이라고 이제와 발뺌해야 누가 믿겠냐고. 세상 사람들이 신천지보다 더 위험한 집단이라고 경계하고 두려워하는데.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미운 일본하고라도 손을 잡고 막아야지.
내가 정부 방역에 협조하는 이유는 내가 살기위해서야.
믿음도 상식을 넘어설 수는 없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었어도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믿었다고.
교회여 성전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라.
이웃 사랑 외치시는 목사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 믿으세요.
(신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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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독실한 크리스챤이다!
하지만 오래전 교회와는 확실히 결별했다.
지금의 교회는 도적들만 우굴대는 악의 소굴이다(페이스북에 나타나는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