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교회 수호자와 인문학 이야기

민관기
  • 1077
  • 2020-09-04 20:15:42
제암 교회의 순국순교 사적은 1919년 4월 15일 발생하여 바로 다음 날 4월 16일
알려졌다. 교회엔 본래 모여든 이들의 수는 24인이었으나 23명만 순국하였다.
어찌된 일 일까?

거기엔 본디 서울의 동대문 교회나 정동제일 교회 교인으로 어떤 이유로 제암리에 내려가 살던 이인데, 힘이 장사이고 한 번 식사에 설렁탕 세 그릇은 넉넉하다는 '노경태'란 인물이다. 그는 왜헌들이 석유를 붇고 불을 지르고 총을 쏘아대기 시작하자 온 힘을 다해 교회의 벽을 부수고 탈출했다. 탈출한 그는 서울을 향해 밤새 달리기 시작했고, 다음 날 감리사인 정동의 노블 사택에 도착하여 사건의 진상을 알렸다.

이에 노블은 세브란스 병원 스코필드에게 알려 실제적 진상을 파악할 것을 지시한 후 자신은 섬의 두목 대정의 쫄개 하세가와를 방문하여 강력 항의하고 사건의 사후 조치를 하였다.

스코필드의 사적은 다 아는 바이나 조금 추가하면
심성은 무척 착하나 우리 민족을 돕는 일에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한다는 것이다.
1) 대한민국 역사상 제일 많은 사진을 남겻는데, 이는 다 거짓말의 결과물이다. 3.1 혁명의 사진 거개가 그러한데 사진을 찍기위해선 건물의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는 건물주 몰래 올라가 찍은 것이다. 제암 교회에 대해 남아있는 사진 역시 왜헌들을 속이고 따돌리고 찍은 결과물들이다.
하여, 지금 우리에게 전하는 사진, 곧, 스크필드의 사진들은 다 거짓속에 탄생한 진실들이다.

2) 시위하던 학생이 잡혀가면 경찰서를 찾아가 여학생이면 우리집 식모다 속이고 학생을 빼왔고, 남학생이면 우리집 집사다하고 빼왔다. 이런 권력이 통하는 배경엔 그가 영국인이었다는 것이다. 당시 왜는 영국과 국교뿐 아니라 동맹까지 맺고 있어서 동맹국의 국민에겐 특별 대우를 하는 관계이다보니 이런 깡패짓?이 통했던 것이다.

그는 항상 몸에 데라우지나 하세가와 총독이란 작자의 명함을 지니고 다니며 활용했다.


이렇게 제암 교회 학살 사건은 노경태로 부터 알려져 노블의 신속한 사건 처리와 스코필드의 기지로 우리에게 살아있는 역사로 있게 되었다. 이들의 공로는 널리 칭송되어야 한다. 특히, 노블의 활동으로 제암리, 고주리의 민가 방화로 위험에 처한 유민들은 하세가와가 어쩔 수없이 내놓은 구호품으로 생명을 연장할 수있었다.

위의 3인의 공로는 건국훈장 추서로 답해야 한다.
이 외에도 사건의 진상을 알리는데 공헌한 외국인 2인이 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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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그렇게 아득한 세월이 흐른 후 제암 교회엔 강신범 목사님이 부임하셨다.
거기엔 전동례님이 계셧다. 그 오랜 세월을 견디며 홀로 외로이 교회를 지켜오신 그이다.
전동례님의 증언으로 유해의 발굴이 시작되어 오늘 날의 제암 교회로 나타났으니 이는 전동례님과 강신범 목사님의 공로이다. 강 목사님은 이 과정과 내용들을 상세히 기록하여 자료로 남겨 나같은 이도 그 자료를 보고 제암 교회의 실상을 알게 된것이다.

위의 2인은 공로는 국민훈장 추서로 교회는 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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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 이야기

1. 지명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 제암리
京畿道 : 서울경과 경기기 길도
-. 서울 경은 초량갓, 몸인 ㅁ, 세갈래의 길이니 : 최소한의 지식을 함양한 초량갓 쓴 몸들이 여러갈래 즉 팔도로부터 모여드는 곳이란 뜻이다.
-. 경기 기 : 실사변과 창과 밭전으로 : 서울 위해 옷을 대주고 밭이 되어 먹을 대며 창으로 방어해주는 곳이란 의미이다.
지켜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인데, 서울은 직접 생산지가 아니고 소비지이기 때문이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니 기분 상할 이유는 없다.
-. 길 도 : 길도는 길만이 아니라 우주 에너지의 근원을 뜻함도 있다. 길은 행길을 뜻하고 우주 에너지라함은 생명체의 근원이 되는 그 어떤 것을 이르는데 노자가 도덕경에서 말한 만져지지도 보이지도 냄새도 없는 그것이다. 곧, 도는 생명체의 원료이자 근원을 말하는 것이다.

정리 : 서울을 호위하는 길 목

水原郡
-. 물 수 : 그냥 자연스럽게 흐르는 냇물을 형상했다.
-. 근원 원 : 근원은 어떤 것의 출발, 정점이란 의미인데 수원이 왜 그런 곳이냐이다. 서울 이남 지역에서 경기도의 광주산맥 정기중 그 산세가 제일 웅장하여 물을 품는 능력이 뛰어나 이런 지명이 붙은 것이다.
-. 고을 군 : 고을이란 곱게 움터 남이란 말로 곧/움이 본말이다. 그러한 것이 구워짐이다.

정리 : 물의 근원으로 곱게 움터난 마을

鄕南面
-. 시골 향 : 실려져 실려져 있는 골짜기 골짜기. 너울너울~ 벋고 벋어 존재하는 그런 형상을 시골이라했다. 이것을 향기난다 했겠지.
-. 남녁 남 : 몸이 낳고 나오는 쪽을 조합하여 남이라 했고, 이는 남/녀 +/- 음/양이 만나니 다리 사이에서 아기가 나오는 것을 형상화한 문자이다.
-. 낮 면 : 한일은 하늘이며 미음은 몸이니 이것들이 계획단위로 있으니 이를 면이라하는데, 멋지고 멋드러지게가 면이며 에로부터 그리했다하여 ㄴ 니은을 붙여 면이라 했다.

정리 : 너울너울 흐르는 골짜기가 아름다워 몸들의 나옴이 에로부터 멋지게 이어져온 고장

提巖里
-. 끝 제 : 제암리에서 조금만 더가면 바닷가가 나온다. 이 바위 마을 말고는 바위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나보다
-. 바위 암 : 광주산맥의 완전 제일 끄트머리에 받아/움터/이은 이은 바위 암은 알.
두렁은 두어져 얻음. 둗/얻이다. 거기에 두여져 있으며 우리가 마음으로 얻어들였다는 정감이 가는 지명이라기 보다는
마을에 존재하는 어떤 애칭과 같은 것이 두엉(렁)바위로 이를 한문화한것이 제암이다. 제암은 젇/잇/암이다.
-. 마을 리 : 마을은 맏/움이고 리는 잇이다.

정리 : 끝에 있어 이쁘장하니 솟아오른 바위가 있는 마을.


2. 성정

이것을 정리하면 제암 교회인들은
수도 서울을 지키는 이들로 물의 근원이 되는 수원을 수부도시 삼아 골짜기 골짜기 아름다운 고장으로 이쁘게 솟아난 마을에 대대로 이어 살던 안흥 안씨 가문의 마을이니..

일찌기 개화가 대세요 신문명을 받아들임으로 민족의 살길이 있다 판단한 안종후에 의해 자발적으로 교회가 개척/설립되어 글의 배움이 없던 곳에 한글을 배우고 알리는 교육을 설치하여 민족을 살려낸 거룩한 주님 공동체이다.

하며, 해안가 사람들이라 센 바람을 맏고 살아내야 해서 질기고 억세며, 큰 마을과 도시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자립심이 강한데 왜적들이 감놔라 팥놔라하니 불같은 자존심이 발동하여 성정대로 거센 투쟁끝에 왜헌 1인을 때려죽이는 사태도 발생하였고 발안장터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시골사람이라고 우숩게 본 왜적들 혼났지. 시골 구석 촌동네 진압하느라 정규군까지 출동하니 자존심도 마니 상햇을 기라.

그들은 그렇게 교회의 불기둥 한가운데 한 자리에 23명이 엉켜붙어 기도하며 그 불기을 이겨내고 불화되어 스스로가 민족의 횃불로 부활하엿다.

*. 전체 순국 선열 3,500여 위나 제암 교회 29위의 순국 선열 후손들은 지금껏 정부에 이런 저런 요구를 한 바가 없다.
허나, 순국 선열 추념관은 개인이나 후손 입장으로 하는 요구가 아니라, 야스쿠니에 맞서는 민족정기 선양의 절대적 요구이므로 이를 위한 유족들이 참여함도 마땅하다 사료된다.
물론, 주체는 아니다. 그냥 구성원의 이름으로 이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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