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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고발장을 냈는가!
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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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1 17:51:11
내달 12일 제34회 총회 감독·감독회장 선거를 앞둔 가운데, 이철 목사에 대한 고발장이 감리회 본부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연회 아산지방 박용수 목사(해암교회)는 10일 서울 광화문 감리회 본부 16층 행정기획실 총회행정부에 이철 목사(강릉중앙교회)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본부 행정기획실 관계자 역시 박 목사의 고발장 접수와 기탁금 납부 여부 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서류 접수와 기탁금을 납부한 것은 맞다”고 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날 박 목사는 고발장 제출에 앞서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고발 내용은 2018년도 12월 경 보고된 제32회 총회실행부위원회 특별조사보고서 내용에도 일부 드러나 있지만, 이철 목사가 감독회장 직무대행 재직 시 2018년 8월 16일 이후 범과에 대한 것” 이라며, 박 목사는 “'교리와 장정' [1409] 제9조에 따른 고소·고발 전 권면서 발송 규정에 따라 지난 3일 이 목사에게 권면서를 발송했다”고도 밝혔다.
신동명 기자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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