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웅 감독님과 의를 위해 박해 받는 교회들을 위한 중보기도]

박온순
  • 2005
  • 2020-09-13 16:48:53
창조의 주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오늘도 처처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릴 때 성삼위 하나님께서 마음껏 흠향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지난 날 전심을 다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였음을 회개합니다. 더러운 떡을 주의 제단에 드렸으며,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고도 악한 일인줄 깨닫지 못했으며, 주일을 지키는 것을 번거롭게 생각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복을 구한 인생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탄식하며 우리가 그 자리에 이르러 동일한 죄를 범하였아오니, 주여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원성웅 목사님을 감독으로 세워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섬기는 주의 백성들이 주의 전에 나아가 예배를 드림이 당연한 것을 세상의 권세를 가진 자에 의하여 통제를 받는 때에, 모세에게 허락하신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주의 종들과 백성들이 마땅히 해야할 일을 권면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그 마땅한 선언으로 인하여 조롱과 모욕을 당하시는 감독님을 보혜사 성령님께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옥토교회 성도님들이 상처 받지 않게 하시고 믿음이 연약하여 지지 않게 하시오며,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주님을 섬기는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처처에 흩어져 주님의 나라를 위해 수고하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주님의 종들과 주의 백성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은 더 험악함을 기억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믿는 다고는 하나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제하여 버리시겠다고 가르쳐 주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우리 구주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받은 주의 백성들은 주님께 꼭 붙어 있어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때에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 모두 천국곡간에까지 무사히 이르게 하옵소서!

오늘도 처처에서 성삼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가난한 심령으로 모여 예배 드리는 곳마다 성령의 불담으로 지켜 주옵소서.

바로의 강팎함으로 인하여 애굽 땅에 재앙이 있었을 때에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집집마다 재앙이 넘어갔던 것처럼 오늘도 내일도 우리 주님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까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특별한 은혜를 힘입어 전염병이 침투하지 못하고 오히려 각종 질병으로 부터 고침을 받아 영혼육이 강건하여 지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금번의 일들로 인하여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거룩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세세무궁토록 존귀와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성삼위 하나님을 온전히 경배하는 일을 생명이 다할 때까지 쉬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하여 모진 고난과 박해를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부활하신 생명의 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20년 9월 13일 주일 아침에
서울연회 노원지방 원천교회를 섬기는 종
박온순 목사가 주님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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