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서울연회 감독의 목회서신으로 인한 논쟁을 생각하며

박영길
  • 1435
  • 2020-09-16 08:10:09
단지 정부가 잘못한 것은 기독교와 협의하지않고 일방적으로 비대면 예배를 강요했다면 그게 잘못이겠지요. 대면으든 비대면이든 장소와 관계없이 예배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면 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정부보다 기독교가 사회에 본을 보여주지 못하고 공포에 떨게 했으니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지요. 세계가 한국의 방역대책을 배우려고 하는데 불안과 공포를먼저 제공한 교회가 정부를 향하여 방역대책을 잘못했다고 탓할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하여 코로나19를 확산시킨 교회들이 공개적으로 국민들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는 교회안에서 이러한 일이 두번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몇몇 확산시킨 교회들이 용서를 구했어야 하는데 사랑의제일교회 전광훈은 잘못한것이 없다고 큰소리치고 있습니다. 천하보다귀한것이 생명인데 생명보다 귀한 것이 믿음이라는 말은 순교자들만이 할수 있다고 봅니다. 1894년 청일전쟁이 끝나고 만주에서 발생한 콜레라가 한양을 덮쳤을때에 사망율이 90%였으나 우리기독교가 앞장서서 곳곳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위생수칙을 전개하여 당장 사망율을 60% 낮추고 죽어가는 사람을 치료해 주었고 가족들도 시체를 외면했지만 기독교인들이 장례도 치루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교회를 우러러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은 교회가 오히려 자기들의 신앙의 의만 주장 하면서 전도의문을 열지 못하도록 쐐기를 박고 있으며, 세상이 교회를 골치덩어리로 여기고,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통하여 개인주의 미국의신자유주의 가무너지고 개인이살기위해 연대성 생명의연대성을 깨우치고 있다고봅니다. 안간들의 이기심으로 파괴된 자연의 생태계가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잘못이 적은 정부를 탓하지말고 교회가 스스로 물질을 좇아간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야지요.
거짓 뉴스와 정보를 확산시키는데 1등공신이 교회라고 합니다. 극보수주의 기독교 신앙을 가진 자들 전광훈 지지자들 모두가 거짓의 전도사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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