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님의 서신은 교단의 현대 역사속에 가장 자랑스러운 서신입니다.

설호진
  • 1953
  • 2020-09-15 16:22:43
무슨 말을 덧 붙일까요?

어떤 상황에도 우린 예배합니다.
대면, 비대면이란 없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고 영,혼,육 우리의 전체가 나아가는 것만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감히, 그 어떤 것도 내가 산 제물로 드려야 할 예배의 모습과 형태, 태도와 자세는 변하거나 대체될 수가 없는 것이죠.

목사가, 또한 교단의 지도자가 그냥 세상에서도 좋게, 또한 하나님에게 좋은 듯한 애매한 말과 글 행동보다
아무리 세상의 지탄을 받고, 현 상황에서 욕을 먹는다 해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며
예배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 아니면 예배를 드리자는 분들이 잘못된 것입니까?

서신에도 방역에 철저히 협조하며 지혜롭게 예배하자고 하였습니다.
정부와 적대하는 것이 아닌 교단과 교회가 최선을 다해 지키지만, 교회를 전염병의 근원지로
또한 이미 외국과 많은 정보들로 코로나가 처음에는 위험한 것 같았지만, 결국 현재는 독감수준보다도 못한 아무 힘도 없는 질병이라는 것을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인데, 이렇게도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국민들을 분열시키며, 이 가운데에 수 많은 악법들을 쏟아내는 데도 불구하고 하나님보다 세상 소리를 더 맹시하는 자들이 도대체가 누구를 믿고 있으며, 누구의 눈치를 보는 건지 오히려 이해가 안 되고 되 묻고 싶군요.

아무리 생각이 다르고 이해를 못한다고 해도 유분수지, 아니 어떻게 헌금 때문에 예배를 강행한다 든지, 지위에서 내려오라는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온 갖 비난으로 공격하는 건 과연 옳은 일인가요?

제발 서로 예의를 갖추시며, 기도하시고 성령의 음성 가운데에 글을 옮겨주시기를 바랍니다.

무슨 이유로 계속해서 이 핑계, 저 변명으로 온라인 예배, 비대면 예배, 실시간 예배, 스트리밍 예배 등 각종 예배로 드리자는 분들은 앞으로 코로나가 사라지고도 굳이 모여서 예배드리지 마시고, 인터넷으로 각자 예배드리십시오. 그리고 예배당도 필요 없지요. 그냥 모든 게 다 필요 없지요. 마음이 중요한데, 중심만 있으면 되지요.

아주 기본이고, 당연한 것을 다른 분들도 아닌 교단의 성도님들과 또한 목회자들이 반발을 하는 것 자체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분별을 잘 하십시오. 다른 세상 사람들을 핑계치 마십시오. 전도와 선교, 영혼 구원은 우리가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겁니다.

앞으로 교회는 무엇을 더 굳게 붙들며 지켜야 하는 지
앞으로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적은 무엇인 지

우리는 오직 교회의 몸 되시는 예수그리스도 편에서
우리의 몸과 생각을 아무리 이 세상이 위협하고 해하며 심지어는 죽일 수 있다고 해도 영혼까지도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오직 주님의 나라와 의, 영광만을 위해 모든 걸 다 감수하더라도 예배는 생명걸고 지켜야만 하는 것입니다.

서울연회 원성웅 감독님은 에스더와 같이 이 때를 위해서 세워주신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이렇게도 현재 비정상적이며, 너무나도 편협하고 불합리한 권세자들에게는
우리는 이스라엘과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오직 예배만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이전 박온순 2020-09-15 [나는 왜 박충구 전 교수에게 회개를 촉구하고자 했는가!!]
다음 신기식 2020-09-15 중부연회 행정재판 정말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