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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기적이 일어난 감리교회, 희망의 시작이다.
오세영
- 2649
- 2020-09-23 15:57:46
이례적으로 법원은 1차 심리 후 단 하루 만에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을 해 주었다.
과연 1%의 기적이라 할 만한 일이다. 그러기에 감리회 미래에 희망을 보아야 한다.
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감리회 식구들이 예상한대로 가처분이 인용되어 정상적으로 선거가 진행되게 되었다.
9.22일은 감리회가 소생하고 새롭게 거듭 날 수 있는 모멘텀이 되는 날이라 할 수 있다.
감독회장과 중부연회의 선거가 기약 없이 연기될 수밖에 없었고, 직무대행의 임기가 쟁점이 되어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정국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감리회를 위해 판사의 마음을 감동시킨 우리 주님을 찬양 하자.
감리회를 불쌍히 여기시며 행하신 하나님의 하신 일 앞에서 우리 모두 숙연해야 한다.
그리고 그 감사로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 동안 선거무효 사유가 될 수 있는 은평동지방, 중부연회 문제가 치유되었다.
이제 후보로 인한 선거무효가 되지 않도록 선관위는 등록한 후보에 대한 심의를 정확히 해야 할 것이다.
선관위가 선거법에 따라 판단하지 않는다면 그동안 보였던 신중함이 믿을 수 없는 일이 된다.
그동안 미심쩍은 일들로 인해 선관위원장을 비롯하여 선관위에 불만이 있었지만 후보들에 대한 원칙적 심사가 이루어진다면 감리회 식구들은 모든 오해를 풀고 선관위를 평가 할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