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경험하지 않았나?

김용식
  • 1559
  • 2020-10-08 17:48:29
성모목사가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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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목
법원에서 이철 목사는 임시로 후보자격을 얻었고, 윤보환 목사는 자격을 얻지 못했다.
나는 두 사람 모두 후보자격을 얻을 줄 알았다. 판사들도 가지가지라 이해하기가 어렵다.
나는 윤보환 목사의 피선거권에 문제가 없다고 보는 입장이다.
각설하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철 목사는 자신의 모든 불리함을 감수하고 일정대로 선거를 하기를 원했다. 이게 가능한 것인가?
① 자신이 불리함을 감수해도 선관위에서 결정한 선거일정을 취소할 수는 없다고 본다. 후보자, 감시원 교육, 선거공보, 선거동영상 홈페이지게시, 합동정책발표회 등 이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가? 후보자의 생각이 규정을 폐기할 수 없다고 본다.
② 이미 미주연회와 선교사들의 투표가 진행중에 있다. 이철 목사가 스스로 불리함을 감수한다하여도 미주연회와 선교사들이 이철 목사를 선택하여 투표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그들이 지지하는 사람들이기에 그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선택권을 포기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선관위의 결정에 달려있다. 감독선거를 일정대로 실시하고, 감독회장선거는 연기하여 일정을 밟아서 실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독회장선거는 결과가 어떻게 나든 선거무효로 될 확률이 높다. 한 후보자에게 전에 말했다. 이번 선거는 슬슬 하세요. 몸을 푼다고 생각하시고 하세요. 재선거할 때나 열심히 하세요라고 했다.
어떻게든 당선되면 소송으로 질질 끌어서 2년, 3년 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안다. 그러나 그게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경험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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