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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지된 이가 총회대표라?
장광호
- 1897
- 2020-10-28 21:15:12
Logos교회 담임 J목사는 현재 교회 재산 횡령과 유용 범과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기에 직무정지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 3차 재판은 총회 다음날인 10.30일에 있고요.
그런데 이렇게 직무정지된 이가 내일(10.29) 열리는 총회대표라고 한다면?
서울남연회에는 얼마나 인물이 없으면 직무정지된 이에게 총회대표를 맡기는 것인가요?
더 웃긴 건 J 목사를 교회재산관리위원으로 올려놨다는 것이지요. 교회재산횡령 및 유용 범과로 기소된 사람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코메디 같은 일이 왜 서울남연회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을까요?
총회대표 문제는 지극히 예민한 문제가 아닌지요?
과연 사전에 이를 전혀 알지 못한 것일까요?
이미 알았으면서도 일부러 조처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요?
감독의 직무유기일까요?
실무자의 직무소홀일까요?
아니면
관계된 모든 자들의 공모와 합작품일까요?
서울남연회에서는 6.30일까지 명단을 제출하라고 해서 한 것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히고 있지만,
행기실에서는 명단 최종확정을 10월 2째주에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변경된 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지 않을까요?
서울남연회에서 이를 바로잡을 기회가 정녕 없었다는 변명은 타당할까요?
이런 코메디 같은 일이 서울남연회에서 왜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정녕 서울남연회에는 답이 없는 것인가요?
5개월 반 전인 5.12일 서울남연회는 MBC PD 수첩 '목사님, 진실을 묻습니다'는 방송을 통해 J 목사의 성문제와 이와 관련한 교리와 장정의 문제, 또한 당시 선거와 심사위원들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 깊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6개월이 가까워지는 지금까지
서울남연회는 이와 관련하여 과연 무엇을 하였을까요?
성문제는 심사위원회가 불기소 처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MBC에 부당하다고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하는 것이 연회가 해야할 몫이 아닌가요?
그 외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면
서울남연회엔 아직도 J목사가 건재하고, 서울남연회는 이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여전히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방증이 아닐까요?
J목사는 감독선거가 있는 날 로고스 교회 차를 타고 선거장에 나타났다고 하는데 과연 상식적이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일까요?
내일 모래 있을 재판결과가 심히 염려되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