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선고'로 날개단 전00 목사님!

장광호
  • 2604
  • 2020-11-06 04:38:03
오늘 2020.11.5일(목) 나온
서울남연회 로고스교회 전준구 목사의 교회재산 유용범과에 대한 재판 결과 '무죄 판결선고' 는 전혀 놀랍지도 않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연회재판이라는 서울남연회 일반 목사들의 예상이 하나도 빗나가지 않고 현실로 확인된 것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까요.

오늘의 이 부끄러운 판결은
'너무나도 뚜렷하게 보이는 김학의 얼굴을 김학의 얼굴이 아니다'라고 한 것과, 또한 BBK는 이명박 전대통령의 것이 아니라며 무혐의 판결을 내 준 것과 다름없는 판결이라 생각합니다.

10년도 안되어 모든 것이 사실로 밝혀진 현실적인 두 사례가 버젓이 어제 그제의 일이기에 충분히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이를 기꺼이 차버린 광기어린 확증편향의 판결로 보이진 않습니까?

깊고 깊은 영혼의 밤 중에서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채 어두운 밤바다를 헤매며 좌초하는 감리교회로 만든 폭력적 판결은 아닐까요?

지금까지 뻔히 이런 길을 갈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으로 동조한 서울남연회 목사와 장로들 이 'BBK는 이명박의 것이 아니고, 김학의는 김학의가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은 판결을 하도록 판을 깔아준 것은 아닐까요?

이 재판에서 명판결하신 분들의 위대한 이름 석자가 감리교회 역사에 길이길이 빛나게 되실 겁니다.

감리교회 시계를 거꾸로 돌린 이 희대의 판결은 그리 멀지 않은 어느날 감리교회 개혁을 향한 출구를 봉쇄하기위해 결정타를 날리신 분들의 몫으로 기록되지 않을까요?

터진 토기가 되어버린 감리교회!

언제까지 쳐다보고 있어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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