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회의 회개 = 오타 수정

민관기
  • 1241
  • 2020-11-16 21:28:16
하라하신 주님 말씀 따라 사시는 성도들인줄 안다.
헌데, 좀 구체적으로 그 뜻과 방법까지 명시를 안해주셔서..


오늘은 잠시 회개에 대해..
회개는 다시 개는 것이다. 다시 갠다가 무슨 말인가?


이 세상에 개는 종류엔 3가지가 있다.
1) 하늘의 구름=안개가 개다.
하늘의 본질인 푸름이 구름과 안개로 안 보이는 상태가 개이면 본질을 본다.


2) 방바닥의 이불을 개다.
이불을 개기 전엔 방바닥이 안 보이나 개면 방바닥인 본질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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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가지는 물리적인 상태의 개임을 뜻한다.

3) 밀가루나 고령토를 개다.
이것은 밀가루나 고령토에 물을 넣어 반죽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물리적 전환이 아닌 생화학적 변환을 의미한다.
곧, 하늘이나 이불을 물리적으로 개면 그냥 그 본질을 알 수 있으나. 밀가루나 고령토는 또 다른 무엇으로의 전환을 예비하는 전 단계이기 때문이다.
*. 고령토는 개고, 뭉개고, 치대고, 말리고, 굽고, 바르고, 또 굽고의 과정을 거쳐 고령토는 도자기로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전환시킨다.
*. 밀가루는 개고 구워져 빵으로 거듭난다.

그 자체로는 별무한 존재에서 필요하고 전혀 새로운 존재로의 전환이다.


우리에게 말씀하신 주님의 회개는 3번째 개임을 뜻한다.
지금 본래 너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개고 구워 천국에 임하라는 명령이었다.

회개는 무슨 잘못을 했을 때 돌이키는 것을 말하는건 아니다 = 대개 이건줄 안다.
말씀으로 너희들의 삶을 개어들이라.
지금은 구름처럼 흐리거나 이불처럼 널려있으니 지저분하다. 개어라 강하게 깨어라. 개지 않으면 깨진다.
잠자고 있는듯 흐리멍덩한 나에게 쇠몽둥이로 두들기시는 듯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외치신 것이다.

기왕 외치시는거. 다시 깨어라~ = 회깨하라~ 하셨으면 더 잘 알아 들을 수 있었을까?



이 다시 개임후
고령토와 밀가루는 [구움]의 과정을 거쳐야 만 한다.
오랜 시간과 고통을 감내해내야 한다. 굼뱅이도 그렇다. 매미가 되기위해 7~15년을 굼뱅이와 애벌레로 지내고 10일간의 삶을 살다가 마감하기에 설움인지 기쁨인지 그렇게 울어대나 보다.

꿈을 꾼다. 꿈은 굼이고 풀어쓰면 구움이다. 꿈은 굼뜨고 구움뜨게 이루어진다.


회개는
다시 갬이며
깸이며
굼이니
어린 아이적이나 처음 무엇을 시작하기 전(목회)의 처음을 잊지 말고 처음처럼 살아라는 말.


이래서 사람되기 참 어려운가보다.
회개가 잘 안 되어도 일단 굽는건 차치하고 개기라도 잘 하자.
구름 개는 것이야 자연이 한다지만 이불자리 개는 거라도 하다보면 혹시 아나 회개에 좀 더 접근할지.



참고) 1. 말씀으로 삶을 개는건 성경책을 읽는걸 말하는게 아니다.
며칠 전에 누군가가 어른 목사님들하면서 뭐라는 글을 본거 같은데 없어졌나?
새로울 신도 믿을 신도 아닌 귀신을 배우는 神학도가 신학생 시절의 당연한 질문과 답의 과정을 거치는걸 고통스러워 했다니 참 마음이 그래서 한 마디 보탠다.
= 아니 귀신을 배우는데 사람사는거야 당연히 배워야지 뭔 말이 많은지 원.


2. 짐승인 개는 처음 집에 있는 짐승이라하여 가+ㅣ. 갓잇으로 처음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 성경의 가인도 갓잇으로 처음 자식을 말하는 것이고,
-. 갯마을도 갯가의 처음 마을로 갓=처음 마을이며,
-. 갓 김치도 처음 김치이며,
-. 신의 호칭 갓도 처음있는 존재이거나 처음을 잇게 한 그 이란 말이며,
-. 머리에 쓰는 갓도 몸의 처음에 있는 그 것이란 말이다.
= 개와 갓도 배우는데 신을 왜 못배우겟다는게야?


3. 개미는 집에서 처음으로 있는 작은 것이란 말과 개면서 밀면서 가다의 뜻도 있다.
= 개미도 배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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