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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드】사고처리(事故處理)
함창석
- 1378
- 2020-11-24 18:37:58
시인/ 함창석 장로
플라타나스 잎 손
겨울채비
앙상한 가지
소나무 솔빛도
아래가지로는 누런 빛깔
한 여름만큼은 아냐
방음벽 담쟁이덩굴
파산호란
이름만큼이나
회검은 줄기는 사색이지
길가 담 벽 아래
레커차 두 대나
무전기를 들고 나와
일거리를 찾는지 바쁘다
순찰차 사이렌소리
경광 붉은 등은 돌고
사당동 예술의 전당방향
길은 좁고 구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