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神學), 그 엄청난 모순 개념

최세창
  • 1481
  • 2020-12-08 21:29:05
신학(神學)의 신(神), 즉 하나님은 창조주요 섭리자요 구원자요 심판자이신 무한한 절대자이고; 신학(神學)의 학(學)은 본질이 피조성과 죄성, 가능성과 유한성, 자율성과 제한성, 상대성과 불완전성, 나약성과 필멸성인 상대적 존재인 인간의 이성의 영역이다. 이 인간의 이성으로는 신(神) 곧 하나님에 전혀 미칠 수 없으며, 따라서 하나님에 대해 논할 수 없으므로 신학(神學)이라는 용어는 조화될 수 없는 엄청난 모순이다.
바로 여기에 신학(神學)의 독특성이 있는 것이다. 신학(神學)은 이성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神)의 영이시자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의 감화나 감동이나 내주로 인한 영적 사고로 하는 것이다(요 14:26, 15:26, 16:13, 롬 8:16, 고전 2:13-14, 12:3, 8, 참조: 마 11:15, 13:9, 43, 막 4:9, 23, 눅 8:8, 계 2:7, 11, 17) 다시 말해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새사람의 사고로 하는 것이다.
이 영적 사고는 비이성적인 사고가 아니라 이성적이자 그 이상인 사고이고, 비합리적인 사고가 아니라 합리적이자 그 이상인 사고이다. 그러므로 신학적 논리란 이성적 사고에 의거한 논리가 아니라, 영적 사고에 의한 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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