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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서드】성탄절기(聖誕節氣)
함창석
- 1180
- 2020-12-19 20:56:26
빛과 사랑
시인 함 창 석 장로
요한 1,2,3서의 기자는 요한복음의 기자와 같은 사람이다. 요한이 노인이 된 후 90-91년경 에베소에서 기록 하였다. 이 서신에는 구약의 인용문이 한 곳도 없다. 이때는 교회와 회당이 완전히 분리 되었고 믿음과 행위의 논쟁도 끝난 때이다. 그러나 이때 거짓 교훈들이 들어 왔는데 그것은 예수께서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는 사상으로서 나중에는 가현설이란 이단으로 발전 되었다.
그리고 죽은 분은 인간인 예수 이었고 하나님의 아들은 십자가 고난에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여기에 대해서 이 서신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서신의 목적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요, 둘째는 교회에 침투해 온 거짓 교회를 타파시키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이 서신에는 빛과 사랑의 두 낱말이 두드러진다.
역사적으로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 요한 사도는 밧모 섬에서 증거를 하였다.
빛 안에 행함을 통한 확신 그리스도인의 신령한 행위는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요일 1:7) 깨끗함을 얻는 것은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하라(요일 2:6)고 권한다. 또한 빛 가운데 행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요일 2:7-11). 그러나 빛 안에 행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은 그러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기 때문이다(요일 2:12-17). 그리고 적그리스도를 피하고 진리에 속해야 한다(요일 2:18-29).
사랑 안에 거함을 통한 확신 도덕적으로 이 사랑을 증거 해야 되는데 하나님의 자녀는 사랑을 하되 마귀의 자녀는 의를 행치 아니하거나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한다(요일 3:1-12). 또한 형제를 사랑하므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들어가지만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살인하는 자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요일 3:13-24). 사랑은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러한 사랑을 나타내며 또한 하나님을 위하여 살기를 배워야 한다(요일 4:7-21).
믿음의 행실을 통한 확신 거짓 교훈과 참 교훈을 구별하는 한 가지 방법은 참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여부에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긴다. 이 세상을 이긴 이김은 곧 우리 의 믿음이다(요일 5:1-12). 성령의 열매는 믿음의 행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영생이다. 복음은 창세기 기록을 시작으로 요한계시록에서 마무리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재창조 사역을 이루기 위하여 십자가와 부활, 승천을 이루신다. 성령을 보내시고 성령시대를 여시며 재림하심으로 하나님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진다. 새 하늘, 새 땅, 새 역사는 종말론적으로 완성된다.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시공간이며 우주적이며 초월적인 세계이다.
<요한서 해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