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 소도 교회

민관기
  • 1450
  • 2020-12-23 13:03:13
민족의 신성지역 감리회의 부활과 보수 사명


소도 사람들
성경에도 도피성이 있다. 죄인도 도망가면 신성지역이어서 죄인을 교화시킬거라 믿어 쫒지도 않던 그것이 우리 민족에겐 소도였다.
지금은 소도라는 말과 솟대 그리고 신성지역이었었다는 것만 남아 잇다.
강원도 태백에 소도였던 곳이 남아 있다.
태백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고조선, 부여, 동예, 옥저의 민족신앙 행위나 고려 때의 팔관회 등이 그 제천 행사들의 일환들이었고 오랜 세월거쳐 그 흔적들이 거의 모두 소실되었으나 그 정신은 여전히 면면히 흘러오던중 감리회라는 하나님의 섭리의 선물로 우리 민족과 만나게 되었다.


사람중 등외품이라 여겨졌던 사람들이 있다.
신분제가 있던 시절엔 무당, 백정, 사당패, 기생*을 그렇게 취급했고, 이는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지않고 해하고, 위하며 살지 않는 이들을 그렇게 취급했던 것이다. 그러나, 여기엔 민족의 비극적 역사가 숨겨져 있다.
*. 기생 : 빨래하기 싫어하고, 애기 낳고 기르기 싫어하는 치들이라 누구나 하대하였음.


우리 민족은 빛민족이다. 빛의 사람이므로 빛마음과 빛몸을 가지고 살아왔었는데, 이들중 성직자들은 소도에 살며 민생을 돌보고 하늘에 제사를 드리고 살았었다. 어느 때에 시간이 흘러 제정 일치 시대는 가고 왕정시대가 도래하였다. 백성들은 더 이상 소도의 민족 제사장들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 역할을 왕이 대신했기 때문이다. 그럼 소도는 어떻게 되었을까?

노동으로 살지 않고 백성들의 자발적 헌금으로 살던 소도의 제사장들은 살길을 찾아야 했다.
성경의 제사장은 역할을 돌아가면서 하는 윤번제 제사장이었으나, 우리 민족의 제사장들은 제 맡은 역할이 따로 있었다. 얼마전까지도 천민 취급을 받았던 성씨인 천방지추마골피씨이며, 설최정이*씨는 왕을 돕기 위해 출사하여 소도를 나간 성씨들인데. 이는 마치, 고려조에서 조선조로 전환할 때에 두문동에 두문불출하며 조선의 건국에 반대하며 죽어간 선비들중 황희만 나라와 백성을 위해 두문동을 나와 왕을 도운 것과 마찬가지의 예이다.
*. 설최정이 등 : 왕정시대가 되자 이 성씨들은 소도를 나와 왕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였다.
*. 최치원 : 신라의 골품제로 아무리 잘나도 6두품도 못되는 현실에 최치원은 당나라로 유학하였고, 거기에서 고위관료를 하다가 귀국하여 왕에게 시무18조를 건의하는 등 국정개혁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신라말기로 도무지 개혁은 이루어질 수없음을 깨달은 선생은 함양에서 동네 면장하며 상림을 일구고 풍류지도*를 평생연구하다 그 실체를 알지 못한채 별세하였다.
*. 설총 : 원효의 아들로 이두문을 만들었다 전한다.
*. 풍류지도 : 빛신학의 빛역사가 그 실체이다.


천방지추마골피씨는 각자 역할이었지 상하의 구분은 아니었다.

-. 天가 였다가 千으로 성을 바꾸었다. 하늘 제의 담당이었으며, 할 일이 없어져 소도가 폐쇠되자 일부는 산신령이 되었고, 일부는 환속하였으며, 일부는 불교의 전래로 국사급의 고승이 되었다.
우리 나라에선 기생은 나이가 한참어린 아이들도 말을 하대하였는데 이는 천가의 딸자식들이 부모 공양을 위해 세상에 나와 기예를 팔았던 것에 그 연원이 있으나 그 사실을 잊게된 이들이 인간하품 취급을 받았던 것인데, 본디 기생이란 지금의 직업여성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제사장의 여식들이었었다. 우리의 기생에게 정절과 품격이 넘쳤던 이유이다.
또한, 환속한 성직자들은 생활을 위해 무당이 되었다. 점쳐주고 부적 써주는 존재로 전락되었고, 돈을 주어야만 복을 빌어주는 무당짓으로 능력은 성직자의 능력이나 품행이 성직자와 같지 않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 나라만 무당이 천민취급을 받게된 연원이 있다.
불교에 귀의하여 승려가 되거나 고승급이 된 이들은 여전히 민족의 스승으로 존경받았으나 자손*을 남기지 않았으므로 그 대통이 어떻게 이어졋는지 도무지 알길이 없다.
무당들은 상당한 기간 동안 세습으로 이어와 근자에도 전라도 어디엔가 세습 대무당이 있었다 한다.
천가는 전씨와 선씨 그리고 선우씨로도 변했다.
*. 자손 : 자신의 세포 능력을 담지한 후손을 남기지 않는다함은 인류에 대한 손실이므로 혼인하여 자손을 남기는 것은 사람의 의무이다. 부부 둘이 만나 둘 이상을 남기는 것이다.

-. 方가 – 소도에선 제사용 짐승을 잡던 담당이었다. 이들이 환속하여 백정, 갓바치가 되었다.
방가는 반씨와 박씨로도 성이 변했다.

-. 池가 – 제기, 의복, 기구를 지어내는 공인의 역할을 하던 제사장들로 환속하여 나라의 중요한 수공업에 종사하였다. 고조선 이래일지 중요한 도구의 제작은 이들의 몫이다.
지가는 진씨로도 성이 변했다.

-. 秋가 – 나무하고 불때고 물기르는 제사 준비 담당이었다. 이들이 지가와 합하여 수공업 종사자들로 전환되었다.

- 馬가 – 소도의 맏이로 소도의 역사와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 제사장들이다. 이들은 환속하여 학문을 닦고 전수하는 학자군을 형성하였다. 또는 소도와 ㅗ도간 연락 담당이었을까?

-. 골가는 폐가문되었다. 이 성씨는 고씨와 공씨로 전환되어 생존하였을 것이다. 이들은 소도에서 신앙을 전수한다든지, 예의를 가르친다든지하는 역할을 감당했다.

-. 皮가는 빛가였다가 성씨가 변하였을 것인데, 지금도 아주 극히 소수 빙씨가 전국에 100여 명 남아있다. 피가의 피는 빛의 변화어이기에 빛의 빛됨을 간직하고 전수했었던 제사장으로 보인다. 이 피가들은 제사시엔 노래와 같은 음악이나 악기를 타며, 춤을 추어 제사를 드리는 성씨였을 것인데, 요즘 이런 일을 하는 이들이 언젠가부터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공인으로 등극하며 이름을 휘날리고 있다. 지금도 남아있는 사당패와 같은 재주부리는 이들이나 소리꾼으로 살아왔던 이들이 그들이다.


천방지추마골피씨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글도 출전이 없다. 출전이 없다하여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다. 자주, 그 해당 성씨들 중 수 천년 잊었던 그 능력이 나타나고는 한다. 부인할 수 없는 세포에 기록이 있기에 다시 살려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게, 수 천 수 만년 이어온 빛민족의 제사장들인 소도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가 천민화되고 수공인이 되고 떠돌아다니고 민족과 함께 숨쉬며 살다가 그 잠재된 힘이 근대에 이르러 발현되기 시작했다.


소도의 민족 제사장은 근대에 이르러 개화되며 조선에서의 선교를 허락한 광무황제와 명성황후에 의해 합법적으로 입국한 선교사들인 스크랜턴 대부인, 스크랜턴, 아펜젤러에 의해 민족의 제사터요 성소인 교회로 부활하였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부활한 민족의 본 제사장들과 함께 하늘 하나님께 제사드리길 그치지 않고 계시지 않은가? 감격의 소도 부활이다.

우리 민족에겐 사실 소도의 부활이 두 번있었다.
처음으로 원초적으로 있던 소도.
불교의 전래로 민족에게 외래 종교로 민족의 소도 1차 부활
천주교가 전래되었으나 민족화 과정을 잘못거쳐 소도 부활 실패
감리교회의 전래로 민족화 과정에 안착하여 장로회를 부하/동무삼아 사회주의와는 더불어 불교와 천주교와는 대적하다가 사회주의와는 결별하고, 불교와 천주교회와는 대적의식을 정리하고 더불어 민족을 소생시켜주며 민주화 과정을 주도하며 2차 소도 부활하여 지금은 그 소도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일*에 열중한다. 하나, 그 소도의 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다시 점검하여 바른 소도의 전파가 되어야 하리라.
*. 소도 보급 : 해외 선교사 파송
*. 소도의 질 : 여호수아 정복자 마인드로 세계 선교하는 폐해, 니들은 무식하고 가난하니까 나한테 꿇어라는 마인드는 아펜젤러의 기도문에 잘 나타나있다.

식민지 사학자들의 어용사학의 답습인 개혁신학으로 위장한 어용신학을 타파하고 민족을 바르게할 사명이 우리 감리회에 있다. 남들이 그러던데 이번만 특별히 그런건 아니지만 더 심했지만 더 심했었던 역사를 몰라서 그렇지 1940~45년의 그런 때, 45년 해방후 민족재건시의 극심한 갈등, 거기에 더한 후삼국시대 이 후 다시 발발한 동란에 더한 국제전이었던 6.25전쟁, 성화와 호헌의 교회를 차지하기 위해 도끼를 휘두르던 그런 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별거 아닌데 무슨 대단한양 엄청 지겨운양 하는 모양들이 영 마음에 안든다.

2008년부터 감리회의 일련의 과정이 한 마디로 별거아닌데 난리나난양 소란*을 피우는 것이 우스꽝스럽다.
감리회는 정성스럽게 약간의 보수를 하면 민족을 위해 쓸만한 하나님의 도구가 될것이다.
뭐 실망스러워 떠난 다는둥 하는건 본래 본디없는 자들이나 하는것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본디가 있는 분들일것이다.
어떠한 일에도 감리회에 임하신 하나님을 본디로 여기는 이들이니까 말이다.
*. 소란 : 교단과 교회를 떠난다는둥. 언제나 이탈자는 있기 마련. 이미 떠난자에겐 미련은 없다.
감리회 역사에서도 조합교회의 유일선, 만주 독립교회 7개?, 동아기독교회로 동석기, 무교회주의로의 조직 이탈자들이 있었고, 지금도 있는데 독립교단으로나 천주교로의 개종자들이다. 정춘수 감독은 천주교인이 되었다.

&. 제정일치시대에서 왕정시대로의 전환으로 온 소도의 폐쇠*에 버금가는 새시대가 지금 도래하였다.
우리가 서둘러 어용신학을 타파하고 감리회의 빛신학의 빛역사를 회복/진화시켜 대처하면 감리회는 새기회의 새주인공*이 될것이고, 아니라면 환속하여.. 귀하게 자라 성직자의 자녀로 살아야할 우리의 자녀들이 예전처럼 기생의 삶을 산다든지, 우리 스스로가 무당질*하며 산다든지, 고고한양 산신이나 되겠다며 은거거사*질하며 살다가 그렇게 그냥 살다 끝을 내겟지.
*. 소도의 폐쇠 : 공공연한 이중직, 성직매매, 세습, 과다배출 신학생, 신학교 통폐합의 과제, 은급비의 고갈, 은퇴비 갈등 = 이는 지식인이 필요없어진 노동운동이나 굳이 성직자가 필요 없어지는 경향과 일치하므로 피할 수 없는 대세란 말이다.
*. 새기회, 새주인공 : 환골탈태한 기독교 고급인력의 새로운 수요처를 창출해야 한다.
*. 무당질 : 지금도 무당질하는 목사들 많다. 꼭 무슨 뻘건 글씨로 뭘 써줘야 부적이 아니고 이렇게 저렇게하면 복받는다 축복놀이 등이 다 무당질이다. 축복놀이하려면 제대로 하던지.
*. 은거거사 : 점잖은양 하는 이들이 그렇다. 자긴 감게를 와보도 않고 읽지도 않으며 관심도 없다는 분들이다. 어떤 심리라는 어떤 맹한 심리가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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