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회를 망치는 자들

장병선
  • 1885
  • 2021-01-06 21:58:30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함이요, 불의와 불법이 횡행할 때는
예언자적 사명을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감독이 되기 위하여 온갖 불법을 자행하였다면 세상의 불의를 향하여 뭐라 하겠는가,
향응을 받고, 금품을 받은 자들이 세상의 불법에 대하여 뭐라 하겠는가,
교황이 귄위가 있고, 세상 권력 앞에 당당할 수 있고, 세상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는 것은 그의 도덕성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왜 개신교회가 이리도 무력해졌는가.
지도자라 하는 자들이 진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입으로는 온갖 미사려구를 늘어 놓고, 성경말씀을 가르치지만,
자기들이 가르친대로, 자기들은 살지 않는 바리새인들이기 때문이다.
명성교회를 보라. 새파랗게 젊은 아들 목사가, 자신이 돌아올 때 까지 (성도들이)신발 바꿔신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하며 거룩한 자리에 서는 것을, 명성은 확실히 망한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이다.
교회를 망치는 자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직위를 사며, 이에 동조하는 자들, 불법을 불법이라 담대하게 선언하고, 성토하지 못하는 벙어리 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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