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리뉴얼] 국제성서박물관(주안감리교회)을 소개합니다.

김영중
  • 1384
  • 2021-01-30 22:49:46
인천 주안감리교회에 위치한 국제성서박물관이
지난 한 해 대대적인 교육관(엔브릿지) 리모델링 및 박물관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하였습니다.
어려운 시절이지만 교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http://www.biblemuseum.or.kr
전화문의: 032-874-0385 (학예연구실장: 임미영 박사)

관람료
성인 4,000원
어린이, 65세 이상 3,000원
미취학아동 장애인 무료
단체 20인 이상, 20% 할인

관람시간
화~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5시(4시까지 입장가능)
휴관: 주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연휴, 추석 연휴, 성탄절, 그 외 박물관이 지정한 날
전시해설: 오전 11시, 오후 2:30분


(소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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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목적

전 세계의 성경들과 성경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여 성경의 번역과 인쇄 및 활자의 활용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기독교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기관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95년 4월 30일 인천 주안감리교회에서 개관되었다. 설립자이자 초대 관장인 故 한경수 감독은 평생 동안 수집한 각종 성경과 미국 성경수집가 웨이크필드 박사가 기증한 성경을 기반으로 박물관을 조성하였다. 2009년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로부터 감리교 기관으로 정식 인준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인천광역시에 박물관으로 등록되어 현재 한국박물관협회의 회원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황

국제성서박물관은 중세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중동과 유럽, 북미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집한 희귀한 성경들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 기독교 역사의 첫 장을 여는 성경의 한글 번역과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2020년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의 전시공간은 상설전시 4관과 기획전시 1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전시관의 주제와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영상과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체험 역시 할 수 있다.

1관은 “성경, 세계를 움직이다”라는 주제 아래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인쇄기의 발명으로 종교개혁과 더불어 유럽 세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13세기 양피지 성경, 구텐베르크 성경 초판 겉표지, 마르틴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가들과 관련된 성경들, 1611년 출판된 킹 제임스 성경 초판과 희귀본 성경 등이 전시되어 있다.

2관의 주제는 “땅 끝까지 도달하다”로 본 박물관은 50 여개 언어의 성경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36개 언어의 다양한 성경을 관람하고 디지털 프로그램을 통해 17개국 언어로 녹음된 시편 23편을 들어 볼 수 있다.

3관은 “한국 근대사를 열다”라는 주제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한국 성경의 번역 역사와 이 시대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번역한 다양한 서적들을 접할 수 있다.

4관은 “성경 마을”로 성경 시대 이스라엘의 문자, 농경, 어업, 목축, 성전 등의 문화 생활과 관련된 유물을 관람하고 체험한다. 히브리문자와 헬라문자 써보기, 포도 밟기, 연자 맷돌 돌리기, 갈릴리 호수 밟기, 골리앗 쓰러트리기, 제사장 의복으로 갈아입기 등 디지털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은 수장고에 있는 다양한 유물들을 주제에 맞추어 매 년 다른 기획전을 펼치는 곳으로 개관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이니라”가 준비되었다. 성경의 7가지 절기의 관습과 유래 그리고 절기에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들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박물관 전시 해설 어플 개발

박물관에 방문하기 전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에서 전시해설(도슨트) 어플(유료 3,000원)을 미리 핸드폰에 다운받아 오면 더욱 알찬 전시 관람을 가질 수 있다. 기획전시와 성경마을은 어플의 이미지 보기로 유물을 비추면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국제성서박물관의 해설 어플은 한 번 다운로드하면 평생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방문 이후 관람했던 내용을 언제, 어디서나 다시 보기 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획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리 공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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