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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침묵하면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
장병선
- 1775
- 2021-01-27 04:02:16
지식인도 아닌,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양심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는 한 사람에 의한 경우가 많다.
예수님이 그러셨다. 당시 유대교 기득권의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노’라고 하시며 맞섰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의 삶을 따르는 것이다.
군부독재시절, 공개투표나 다름없는 군대내의 투표행태에 분개한 정훈장교 소위 한 사람이 ‘노’라고 외치며 일어섰기 때문에 민주적 선거가 실현되었다.
보안사에서 근무하던 일병 한 사람이 민간인
사찰파일을 공개함으로 정보정치의 악폐가 사라졌다. 목숨을 건 용기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사람의 얼굴을 하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서
거짓과 불의를 모른체 하고, 힘 있어 보이는 편에 서서 아양을 떨며, 침을 흘리며 먹다버리는 뼈다귀나 기대한다면 견생이지 인생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