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서드】이방사도(異邦使徒)

함창석
  • 1101
  • 2021-01-26 18:12:34
이방사도
異邦使徒

함창석

로마서의 중심 사상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는 헬라인 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6-17) 하는 이 말씀이다.

이 주제는 그리스도인이 가져야할 모든 경험의 기초인데 그것은 기본적인 접근이 확립되지 않는 한 아무도 하나님과 상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서신은 특별히 이방인에게 전하고 있다. 바울은 자기는 이방인의 사도라고 말하고 있으며(롬1:5), 계시의 준비 행위로서 이방 세계의 종교적 역사를 묘사 하였다(롬1:18-32)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은 이방인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며 헬라인 사이에 아무 차별이 없음을 말하고 있다.

즉 로마서의 중심 내용은 의는 하나님이 거저주시는 선물이며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이 만민의 구원의 길이 된다는 것이다. 이 믿음의 열매는 평화와 영원한 안전과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관계이다. 바울은 세 가지 실례를 들어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생활과 예전의 죄의 생활과 전연 다르다 는 것을 밝혔다.

첫 번째는 부활이다.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 산 자로 여김이 되 어 죄와는 관계가 없다(롬6:1-11). 두 번째는 종이다. 죄인은 본래 죄의 종이었으나 그리스도께서 속량하여 주셨으므로 이제 는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었다(롬6:12-23). 세 번째는 결혼이다. 아내 될 사람은 그 남편이 살아 있는 한 그에게 매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죄인은 전에는 사탄과 결혼 하였으나 그가 죄에 대하여 죽은 이상 이제는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모시고 살 자유를 갖게 되었다(롬7:1-3).

로마서에서 특별히 드러나는 몇 가지 중요한 말은 능력, 죄, 의롭다, 하심을 입는다, 믿음, 양자, 택하심 등이다. 결론적으로 바울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다고 말한 대로 복음을 전해야 할 빚을 진자로 자신을 생각 하였다. 롬16장에는 로마에 있는 26명에게 보내는 문안의 글이다.

이 서신은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것이다. 거기에는 유대인과 이방인 이 섞여있었다. 로마 교회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으나 그러나 로마의 성도들은 지중해를 중심한 여러 지방에서 로마로 이주해온 사람들이다. 그중에 더러는 바울과 베드로가 순회 전도할 때에 개종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고, 그리고 어떤 이는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갔었다가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가지고 로마로 돌아온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이 편지를 쓸 때 까지도 한 번도 로마를 방문한 일이 없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세계의 수도인 로마로 가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 준비로서 이 편지를 써 보내기로 한 것이다. 바울이 제3차전도 여행 중 고린도에 얼마동안 머물러 있던 때 쓴 것이다. 이 편지를 쓴 시기는 서기 57년경이다.

바울은 로마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실제 문제를 다룬 것이 아니라 구원과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기본적 진리에 관하여 쓴 것이다. 로마서는 갈라디아서를 쓰던 때에 거의 같은 시기에 쓴 것으로 이 두 편지는 비슷한 점이 많은데 이 두 편지의 기본 교훈은 구원이 행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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