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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최세창
- 1622
- 2021-02-08 18:47:53
그 강신무의 둘째 아들은 주님을 믿는데, 아내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둘째 아들이 부목사였던 필자에게, “무당이 된 어머니가 사시는 집에 내려가면 신기하게도 집에 있는 우물이 마릅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예수 믿는 저 때문인 줄 압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귀신을 불러서 아들네 다녀오라고 하면, 둘째 아들이 사는 부평에는 개 짖는 소리가 나서 못 간다고 한다고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의 처 곧 무당인 시어머니의 둘째 며느리는 필자에게, “저는 그런 게 믿어지지 않아요.”라고 했습니다. 물론, 주 예수님도 믿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어느 날, 둘째 며느리가 필자에게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흰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서 그녀의 손을 묶고 끌고 가더니 아름다운 꽃밭 한가운데에 세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힘으로 사는 줄 아느냐? 네 힘으로 사는 줄 아느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겁에 질린 그녀가 막 울면서 교회에 잘 나가겠다고 하면서 빌었답니다.
잠에서 먼저 깬 남편이 아내의 모든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꿈에서 깬 아내가 하는 말과 일치했습니다.
그런 꿈을 꾼 후에도, 여전히 바치는 것이 싫어서 안 바쳤는데, 이상스럽게 돈이 더 나가는 일이 생기곤 했다고 필자에게 고백했습니다.
어느 명절에, 시집에 내려갔는데, 무당인 시어머니가 섬기는 우상에게 절을 하라고 했습니다. 꺼림칙했지만, 딸을 맡기려고 할 수 없이 우상에게 절을 했습니다. 그런 후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고, 특히 가슴이 답답해서 견디기 힘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약을 먹어도 안 낫고, 병원에 가도 이렇다 할 진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심방을 가서 예배를 드린 후에 머리와 등에 손을 얹고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 중에 필자의 몸이 몹시 뜨거워져서, 성령이 불 같이 역사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둘째 며느리가 자기 몸이 불덩어리이고, 가슴이 시원해졌다고 했습니다. 신유의 체험을 한 후, 그녀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등 신앙생활을 잘했습니다.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다수의 논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