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후두염

강기승
  • 1357
  • 2021-02-20 04:31:44
만성후두염은 영어로 clergyman's sore throat 즉 "목사님 목 아픔" 입니다.
목사님들이 얼마나 많이 만성후두염에 걸리면 그 병명이 "목사님 목 아픔"일까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목사님들이 만성후두염을 앓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도 목소리가 거의 쉬어서 설교 듣기가 거북했지만 은혜로 받아들였습니다.

좋게보면
만성후두염이 있는 목사님은 설교 열심히 하시고 기도 많이 하시고 찬송 많이 하신 목사님이지만
달리보면
목 관리를 잘 안하신 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목사님들이 꼭 큰 소리로 설교하고 찬송하고 또 큰 소리로 기도해야 하는가 의문입니다.
노년에 이르기까지 만성후두염 없이 목회를 잘 하실려면 평소 목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성직을 잘 수행하는 지혜일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은
목사님의 목이 상하지 않도록 좋은 마이크시설을 갖추고
또 정기적으로 목 진찰을 받아서 이상 유무를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해드리고
아울러 목에 좋은 음식/약이 있다면 목사님께 사랑으로 대접해 드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전 박은영 2021-02-19 감신 평생교육원 - 감신선교훈련과정 개강을 알립니다.
다음 박영규 2021-02-20 설교-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2월21일주/사순절제1주/강단보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