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김장하는 날

함창석
  • 1107
  • 2024-11-22 08:12:49
소금에 절인 채소

함창석

구석기 일만 년 전경 이후
양 염소 등 유목이나
어패류 수렵 채취로부터
신석기 농경문화 정착으로
소금에 절인 배추
소금에 절인 무
소금에 절인 갓
짠지와 같은 것이었다
파 마늘 젓갈 등과
얼버무리면 김치가 되었다
4천여 년 전경에는
옹기 장독이 제조되고
김장 문화가 정착이 되었다
세월이 흘러가며
다양한 채소류들이
김치가 되어갔으니
오늘날에 와서는
그 종류가 많은 것이다
조선 중기 이후
고추가 들어오면서
붉은 김치가 대세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으로
겨울나기를 하는 무리
반찬으로 저장해야 하니
북녘 조선 농 산촌처럼
기후 냉대지역일수록
김장을 더 해야 하고
온대지역은 덜하게 되니
핵가족이 된 지금
예전 대 가족 시대처럼
수백 포기는 하지 않지만
아직 김장하는 가정이 있다
요즘은 공장 김치 배달도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교회공동체도 주일 애찬에
필요한 김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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