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이 엠마오의 길인가...

남기연
  • 1657
  • 2021-04-04 19:18:23
이 길을 걷기 전에도
주님은 나와, 우리와 함께 계셨다.

두제자의 무거운 발걸음이
오늘 나와, 우리의 발걸음인가?

두제자의 침울한 슬픔이
오늘 나와, 우리의 미어지는 슬픔인가?

나와, 우리는 안다!
주님을 다시 만난다는 것을!

주님이 주시는 떡 한조각으로
나와, 우리의 슬픔이 변하고...

주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나와, 우리의 가슴이 다시금 뜨거워 진다는것을..

지금 걷는 이 길이 엠마오의 길 이라도
주님과 함께 나와, 우리는 끝까지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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