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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교회 사태를 확대시킨 책임자(진범, 공범) 찾기(5)
장광호
- 1909
- 2021-04-17 16:22:53
-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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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 ㄱ 감리교회 전 교인 증언)
“(전준구 목사)는 감리교단에서도 전국구 인사였고 <전국구 부흥회를 다니는 목사>였고요.....
(나레이션)
<전목사가 부흥행사에 초청을 받아 경기도에 머무를 당시에는 본인이 묵는 호텔에 불렀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그곳에서 원치 않는 성관계가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
최고의 부흥사가 부흥회 기간 중 만든 사건.
이것이 조작 보도라고 한다면, 분명히 감리교회를 망가뜨리려는 음모가 맞다.
전 목사님의 설교 내용대로라면 이 사태는 영적 대전쟁이 확실하다.
.....
(전준구 목사 설교 장면)
“붉은 용은요 교회 무너뜨리자는 거예요. 교회 무너뜨리자. 교회 시험 들게 하고 교회 아프게 하고 교회 흔들리게 하는 것 절대 성령님의 역사가 아니에요. 마귀한테 속은 거예요. 왜? 그게 마귀의 목적이야.”
......
그렇다면
집토끼만 있는 자기 교회 안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전 감리교회와 국민들에게
그리고 MBC PD 수첩에 대해 로고스교회, 서울남연회, 감리교회가 함께 대응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
2.
그토록 열정적으로 인도한 수많은 부흥회들을 하나님은 받으셨을까?
교회 개척 초기 즈음 어느 교회에서 나온 성도들을 잠시 상담한 적이 있다.
‘그 교회 목사님이 가끔씩 밤에 여성도들을 불러 다리를 주무르게 한다’는 것이었다.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뒤늦게 알았는데 그분은 부흥단 소속 목사였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누군가가 만든 악의적 소문이라 생각되지만, 부흥사들 사이에서 전수된다는 비밀은 더더욱 처참하다.
‘차리리 누구와는 하더라도 누구는 건들지 마라!’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부인해야 하지 않겠는가?
3.
부흥단은 자타가 공인하는 영적 전장의 최선봉이 아닌가?
그런 영성이라면
현재의 사태에 대해서도 제일 잘 알 것 아닌가?
왜 MBC와 과감하게 싸우지 못하는가?
왜 지금까지 침묵만 하고 있는가?
전직 부흥단장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할 것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흥단이 그런 일들에는 전혀 관심없고
남몰래 감독으로 복권시키는 일에만 혼신의 힘을 다하면 되겠는가?
부흥단에게 묻는다.
전목사님은 정말 <서울남연회 전직 감독>이 맞는가?
그렇다면
연회 홈페이지 역대감독란에 그분의 이름과 사진은 왜 없는가?
그럼에도 서울남연회 부흥단 공식공문에는 왜 <감독>으로 호칭되어 있는가?
스스로 박차버린 자리인데.
32회연회의 연회자료에서의 <목사>호칭이
부흥단 공문에서 <감독>으로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
기관보고시에도 <전준구 감독>으로 보고했는가?
2019년 32대 부흥단장 취임식때에도 동일한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는가?
계속되면 의도적이 아닌가?
그렇게 하면 단지 친목이나 다지는 사조직 수준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런데도 여름수련회에 나세남 프로젝트 참가 멤버들을 의무적으로 참석시킨다면?
연회 공식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면 더더욱 공과사를 명확하게 해야할 것 아닌가?
이런 행위가 지속되는 한
서울남연회 부흥단이 전준구 목사의 전폭적인 지지 세력이란 비판을 어떻게 면할 수 있겠는가?
현재 부흥단의 인적 구성과 그 구성원들의 연회내 위상들을 감안할 때
이 사태를 확대시킨 책임자들 중 하나라는 비판 역시 어떻게 피해갈 것인가?
연회인준 기관이 의도적으로 계속 잘못하는데도 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이 될까?
부흥단원 전체의 입장이 아니라 일부 인원들의 개인에 대한 과잉충성에서 나온 해프닝으로 끝나야 맞지 않을까?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돈과 권력 성문제에서 제일 자유롭지 못한 서울남연회의 영성을 최선봉에서 담당하는
부흥단에 성령의 새바람이 불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