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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계시록 60회 타.다섯째 삽경 a.바다...짐승I(13:1-4) 사단과 적그리스도 숭배
엄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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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17:20:08
§계13:1. “And I stood upon the sand of the sea, (그리고 나는 바다의 모래 위에 섰었고,)......”, ☞ 이는 KJV에는 있으나 개역개정에는 볼 수 없다. And (그리고)는 흔히 한글 번역에서 생략되나 이전 행위/시점과 동시성 혹은 연계성을 나타내 중요하다. 창세기 1장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and이나, [창32:1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롬9: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바다에서’는 [대하 4:6 또 물두멍 열 개를 만들어 다섯 개는 오른쪽에 두고 다섯 개는 왼쪽에 두어 씻게 하되 번제에 속한 물건을 거기서 씻게 하였으며 그 ※바다는 제사장들이 씻기 위한 것이더라] ☞ 제사장들의 정결 의식과 관련이 있다. 종교적인 의식을 끼고 사탄의 권세가 나오게 된다.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에서 [단7:7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 8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의 셋이 그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 [단7:20 또 그것의 머리에는 열 뿔이 있고 그 외에 또 다른 뿔이 나오매 세 뿔이 그 앞에서 빠졌으며 그 뿔에는 눈도 있고 큰 말을 하는 입도 있고 그 모양이 그의 동류보다 커 보이더라] [계12: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 한 짐승 ∋ 열 뿔+왕관, 일곱 머리에서 즉, 이는 뿔은 정치권력, 왕관은 왕권, ‘10’은 이방, 머리는 귀족과 장로, ‘7’은 완전수를 상징한다. 적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의 정치권력에서 성전의 장로/귀족들의 종교 형태를 동시에 가지게 된다. 이는 일곱 언덕의 로마에 있는 바티칸 공화국과 교권을 합친 형태의 어떤 종교와 일치한다. 10개의 왕국이 어디인가? 7개의 권력은 어디인가? 하는 식의 종전 해석과 다르다. 다니엘서 7장에도 본문과 비슷하게 짐승, 뿔, 머리, 왕관이 등장하며 서로 연결된다.
‘짐승’은 [단7:17 그 네 큰 짐승은 세상에 일어날 ※네 왕이라. 19 이에 내가 넷째 짐승에 관하여 확실히 알고자 하였으니 곧 그것은 모든 짐승과 달라서 심히 무섭더라 그 이는 쇠요 그 발톱은 놋이니 먹고 부서뜨리고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23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서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것이며] [시49: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 짐승은 왕이고 나중엔 나라이다.
‘머리’는 [사9: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하루 사이에 이스라엘 중에서 머리와 꼬리와 종려나무 가지와 갈대를 끊으시리니 15.그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16.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을 미혹하니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는도다] ☞ 머리는 장로(제사장)와 귀족이다.
‘신성 모독’은 [마9: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막2: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 신성모독은 죄를 사하는 하나님의 권세를 인간이 행사하는 것이며, 인간이 ‘면죄부’와 고해성사에서 죄를 사해주는 것이다. 이는 적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사해주는 종교적인 행태를 가진다. 또한 인간이 신처럼 추앙을 받으면, 교황/추기경, 이는 신성모독이다.
§2 ‘표범’은 [렘5:6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들을 엿본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기리니 이는 그들의 허물이 많고 반역이 심함이니이다] [렘13:23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검불 같이 흩으리로다] ☞ 표범은 온몸에 반점이 있으며, 성읍들을 엿보고 나오는 자를 찢긴다.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는 [단4: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고전15: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엡1: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 사탄은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적그리스도에게 주므로, 적그리스도는 세상의 임금과 같은 위치가 된다.
§3 ‘머리’는 ☞ 1절에서와 같이, 장로와 귀족이다.
‘상하여’는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상처’는 [시38: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번역비교] [유사말씀] [렘15: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 적그리스도의 귀족/장로/제사장은 거의 죽었으나 다시 부흥한다.
§4 ‘경배하여’는 [레26: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눅4: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누가 능히’는 [렘15:12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막2: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더불어 싸우리요’는 [수11:18 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들과 싸운 지가 오랫동안이라] [단7:21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 ☞ 적그리스도는 종교적인 경배의 대상의 위치에 있다. 이는 완전히 세속적인 권력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