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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상대화하는 위험
현종서
- 1500
- 2021-05-09 18:41:56
이 글의 문제점은 금방 들어난다. 그리스도인들은 진선미애성의 원천이신 절대자 하나님과 그의 교훈을 믿는 자들이다. 동양 철학에는 절대자 하나님은 저 세상분으로 젖혀두고 현세 음양관계의 조화에 관심을 두고 서로 싸우지 말고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기독교 윤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세류에 따라 바꾸어야 할까?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 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12:2) 는 말씀은 1세기 서양인들에게만 한정되는 말씀일까? 하나님과 그의 말씀은 양이고 사탄과 그의 이론은 음인가? 그래서 싸우지 말고 서로 화해하여 접점을 찾아 평화롭게 살아야 하는가?
조직교회가 갖는 마성, 조직우상? 이런 것이 있다면 우리가 경계해야 하나. 그 조직교회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뜻에 충실히 따르려고 하는 노력을 하나님의 뜻에 정면배치되는 사단의 속성을 따르는 문화에 대적한다고 조직우상이라 해서는 안될 것이고 기독교 대한감리회라는 조직교회가 무엇을 표준으로 삼고 따르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애매한 교훈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뜽할 수 밖에 없다.
요새 모두가 좋아하는 평화 라는 말에 대해 우리는 너무 쉽게 그게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는 그 평화라는 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모두 순종함으로 갖게 되는 평화인지 하나님의 뜻을 좇는 이들이 마귀의 뜻을 쫓는 이들과 적당히 타협하자는 평화를 말하는지 분별해야 한다.
우리는 동양철학의 음양의 원리보다 절대자이신 창조자 주관자 심판자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성도임을 잠시도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