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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의 집단지성은 망가졌는가?
장광호
- 1906
- 2021-05-17 22:37:38
더 이상 고쳐쓸 수도 없을 정도인가?
억울해도 참는 이유가 무엇인가?
억울하면 못 참는게 상식적인 것이다.
물론 내공이 충분하면 모르겠지만.
나도 매도 당해보니까 가만히 있질 못하겠다.
내가 왜 가정파괴범이 되어야하고
로고스교회 파괴범이 되어야 하는가?
내가 왜 이완용이고 친일파이며
내가 왜 좌파 운동권, 홍절미 이런 매도를 당해야 하는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되질 않는 사태처리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하여 이런 매도를 당하며 사는 것은 너무나도 억울하지 않은가?
그래서 이 오해가 풀어질 때까지 나는 나를 변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항의의 글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 손정민군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어제 그 아이와 상관없는 엄마 아버지들 수백명이 그 엄청난 비를 맞으면서도 나와서 한강공원과 서초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했다.
너무나도 어이없는 당국의 수사와 언론의 보도 행태 때문에 분노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일반 상식을 가진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으로서 분출된 집단지성이다.
그런데 감리교회의 집단지성은 어떤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성폭행하는 목사와 이를 두둔하는 감리교회' 라는 매도를 당해도 억울하다며 누구 하나 나서서 방어하려는 사람들이 없는가?
성폭행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 말을 한 이가 사기를 친 것이 아니라면
거짓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분명하지 아니한가?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MBC PD수첩은
한 목회자와 한 인간 그리고 그 교회, 감리교회와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려고 작심하고서는 없는 허위사실을 만들어 폭로한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1년이 지나는 동안 감리교회 공식기구들이 허위사실임을 밝혔으니 당연히 그 억울함을 풀어줘야 하지 않는가?
행정책임을 맡는 지도자들은 그 책임을 다해야하지 않는가?
어떻게 일반 시민들이 가진 집단지성만큼도 못한 감리교회의 집단지성이 되어버렸는가?
집나간 집단지성을 다시 불러와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