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거룩'해야할 이유

장병선
  • 1371
  • 2021-06-24 17:57:15
우리 주님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거룩하시니 너희도 거룩하라'하셨다.
'거룩'은 완전한 상태요, 흠이 없는 상태이다. '말'이 곧 진리(진실)가 되는 사람의 특징이다.
'거룩'은 능력이 있다. 하나님은 그 거룩하신 능력의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거룩'에는 권능이 있다.
지도자들이 거룩해야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 거룩하지 않은 지도자, 신뢰를 잃어버린 지도자는 아무리 좋은 동기를 가지고 무슨 일을 도모하려 해도, 그의 말은 믿음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가 하는 일은 헛되게 자리를 지키는 일이요, 공동체의 재정을 축내는 일일 뿐이다.
대중이 그를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언행이 불일치한 과거 행적때문이며, 진정한 회개의 모습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검은 것을 검다 하고 흰 것을 희다해야 하거늘, 상황에 따라, 이해관계에 따라 말을 바꾸는 자는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있을 뿐이다.
어찌 목사가, 어찌 장로된 자가 일구이언을 태연히 하고 있는가.
어제 아닌 것은 오늘도 아닌 것이다. 한 샘에서 쓴 물과 단물을 함께 낼 수는 없는 것이다.
공교회가 태연히 거짓을 말하고, 공동체를 속이는 이리들에 의하여 무참히 유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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