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선 목사님에게

이경남
  • 1815
  • 2021-07-01 16:14:17
저는 선배님처럼 은퇴하여 시간이 널널한 사람이 아닙니다
매일 새벽 기도회를 해야 하고 정기 예배를 준비해야 히고 기타 할 일이 많습니다
소식란에 끊임없이 올라오는 동성애 스토커들의 글이나 제 글에 대한 선배님의 댓글같은 사소한 일들에 일일이 대답하는 것도 참 소모적인 일이고 그래 가급적이면 피하려 하고 있습니다
동성애 토론을 하자는 이들의 요구를 피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그런데 선배님이 아주 냉소적으로 비웃는 글을 올리셔서 부득이 대답을 드립니다
사진은 이번 달 7월 14일 굉주고법에서 열리는 전두환씨 재판에 출석해 달라는 법원의 출석 요구서입니다
제가 법원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은 저의 진술을 통해 사건의 온전한 진실이 드러났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80년대 그 군부폭압의 시대에 나름대로 께어 있는 의식을 가지고 바르게 살아오신 선배님의 행적을 모르는바 아니나 자신이 전문적으로 연구하신게 아니면 가만히 계시는게 본인의 체신을 위해 좋습니다
선배님에게 진정한 선지자의 정신이 있으시다면 전두환 시대보다 더 악한 문재인 정부의 악행들에 대하여도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여 마땅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선배님의 정의감은 한물간 유물이고 선배님은 그저 오늘이 아니라 과거의 사람일뿐 입니다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될터인데 건강 잘 지키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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