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감리회 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 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은 바로 삭제됩니다.
감거협 사무총장님
이현석
- 1676
- 2021-06-29 18:37:35
감거협 사무총장의 언론 기고 글(210622 kmc뉴스, 감거협 태동 1주년을 맞은 존재 이유)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제가 옳든 그르든, 당위가 있든 없든,
제가 나이 어린 사람이니, 연장자이신 목사님께 깨끗이 사과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에게 게시판에 올려라..라는 것까지 제가 수용했으면, end 아닙니까?!
뒤끝 있게 그것을 가져다가 언론에다가 쓴다?! 어느 정도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그러나,
1. 언론을 통해서, <허위사실>을 직시하여 유포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저는 “민목사”를 거론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감거협 사무총장” 직책만을 거론하여 공무 관계를 비판했지, “민목사”를 거론한 적이 없습니다.
2. 저는 깨끗이 사과했을 뿐이지, 구구절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붙이십니까?
제가 언제 경솔한 언행을 했다는 적이 있습니까? 저는 <결례>를 <진심>으로 사과했고, 목사님은 이것을 언론에다가 악용했습니다.
# 감리회 게시판에 금년 2월 다발성 글을 올린 이 모 목사이다. 나를 향해 직접적인 실명은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감거협 사무총장’, ‘민 목사’라고 했으니 실명이나 다름없이 제시하면서 ‘총신 교수를 본부에 초청해서 감리교회 목사가 장로교회 목사 뒷 꽁무니 쫓아 다닌다느니, 장로교단에 바치려고 안달이 났구나, 감거협 사무총장은 어느학교출신인가? 당신 나온 신학교나 까시지? 등등’ 원색적인 비난의 글이었다(2021. 2. 23감리회 소식)
# 이런 세 부류의 사람 중에 이 모 목사가 4개월이 지난 엊그제 갑자기 내 핸드폰에 개인적인 사과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감리회 홈피에서 공개적으로 비난했으니 개인적인 사과는 물론 공개적으로 감리회 게시판에 내게 보낸 그대로 사과문을 올리라고 했다. 그는 곧 바로 감리회 홈피 감리회 소식란에 “...과거 큰 결례를 저질렀다고 하며 깊이 사과드리니 선배 목사님으로서 널리 용서해주실 것을 구한다...”(2021. 6.17)라는 사과문을 게재하는 것으로 자신의 경솔한 언행이었음을 표명했다.
3. <개인>에겐 학문과 사상의 자유가 있겠지만, <단체 사무총장>의 발언에는 <단체>의 책임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너무 쉽게 이 점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감거협 사무총장>이 <무슨 자격>으로 他신학의 “신학교 정체성”을 운운합니까?
4. 자기들이 on에서 하는 욕은 괜챦고, 자기들이 이 게시판에서 저지르는 무례는 괜챦습니까?
5. 끝으로 한 말씀 드립니다.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왜 감독(회장)님들을 동성애 옹호로 몰아가려고 합니까?
# 나는... 특히 동성애에 관한 분명한 견해를 감리회 최고 수장이 이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발표하지 못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
상식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은, 다 죽여버릴까요?
목사님의 주장은, 모든 사람들이 이등병처럼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또, 왜 모든 사람들이 목사님과 생각이 같아야 하고, 감거협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전쟁이든, 하나의 전선, 하나의 참호와 진지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사령관이 이등병처럼 싸우면 전쟁은 반드시 집니다.
피차, 존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