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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남목사님깨 드리는 글
차흥도
- 2069
- 2021-06-29 09:01:22
지난 번 글의 답글로 목사님은 제게 이런 글을 올리셨어요
"저는 이 문제에 대하여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 또 이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감리교 내 어떤 조직에도 가입되어 있지 얺은 사람입니다
다만 이런 문제가 사회적 잇슈가 되다보니 궁금증을 가지고 몇권 책을 읽어 본게 전부입니다
...(중략)
이 문제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 교단 내의 공식적인 기구나 이 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임의 단체 관계자들과 상의해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런데 이후에 목사님의 글을 보면 목사님은 이 분야에 '전문가 중의 전문가'이며, 마치 하나님 처럼 모든 것을 판단하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일부러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아주 '자극적인 제목'으로 글을 올리시더군요.
마치 삼류 언론들을 보면 '낚는 제목'으로 조회수를 올리는 것 처럼 말이에요
제게도 '목사'라는 칭호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러 '씨'라고 불러 주었지요
그나마 댓글을 달았다는 것이 글을 읽었다는 증거니 고맙습니다
다만 목사님의 지적 용량에 맞게 제목을 달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상대를 정죄하는 등의 판단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냥 목사님의 주장을 하시고요, 비슷한 내용의 학자 등의 글을 올리시면 좋겠어요
대화를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서로 간에 지킬 것은 지켜가면서 글을 썼으면 해요.
그리고 목사님의 생각처럼 '감리교의 공식적인 기구나 활동하는 임의 단체에 대화를 촉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