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 요한 웨슬리는 차별과 역차별과 관용과 연합을 해야 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분별하였다. 분별의 척도는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 요한 웨슬리는 모든 사람은 죄 중에 잉태되고 죄 아래 살아가므로, 누구든지 차별 없이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아야 할 죄인들로 여겨서 복음 선교의 사랑을 하였다.

# 요한 웨슬리의 사랑과 관용은 죄악에 대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성령을 좇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지옥으로 끄는 죄의 사함과 그로 인한 칭의와 신생과 성령을 좇아 말씀을 순종하는 성화의 삶과 사회적 성화의 삶과 영생의 구원을 받아야 할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랑과 관용이다. 그는 결코 죄인이 계속 죄를 행하도록 사랑하거나 관용하지 않았다.

# 요한 웨슬리는 동성애에 대해 관용하기는커녕, 거짓되고 혐오스러운 우상 숭배들에 대한 처벌의 결과인 부끄러운 욕정이요 부자유스러운 육욕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우상 숭배가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 되는 것처럼, 동성애는 몸을 지독하게 모독하는 것이라고 하였다(롬 1:24-27의 주석)

# 요한 웨슬리의 연합 정신은 유일한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거나 양보하거나 여러 구원의 길 중 하나로 폄훼하거나 떠난 연합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이다.
요한 웨슬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는 복음의 진리와 다른 어떤 종교도 같은 하나님의 교회ㅡ예수 그리스도가 머리이시고, 그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이 몸의 지체인 공동체ㅡ로 연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이교도들에게도 지옥으로 끄는 죄의 사함과 그로 인한 칭의와 신생과 성령을 좇아 말씀을 순종하는 성화의 삶과 사회적 성화의 삶과 영생의 구원을 받으려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야 한다고 전하였다. 그런 요한 웨슬리는 복음의 진리가 같다면, 교리나 신조나 형식이나 양상이 다르더라도 연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 요한 웨슬리는 예언자들(하나님의 말씀의 대언자들)에 대해 거짓 예언자들을 차별(한국어 사전: 둘 이상의 대상을 각각 등급이나 수준 따위의 차이를 두어서 구별함)하여 경계하였다. 하나님의 경고를 받는 거짓 예언자들에 대한 요한 웨슬리의 설명이다.
첫째, 그들의 영향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죽음의 땅으로 인도되고, 무수한 영들이 멸망의 구렁텅이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들을 계속 보내어 좁은 길을 보이게 하시고,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경고하게 하시는데, 오히려 그들 자신이 경고해야 할 함정에 빠져서 거짓을 예언하고, 영원한 죽음의 길을 영생의 길이라고 가르치고, 좁은 길로 가지 말고 넓은 길로 가라고 가르친다.
셋째, 이런 예언자들의 배신의 사례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있다. 하나님의 대사가 마귀의 대사로 변하여 하늘로 가는 길ㅡ겸손, 애통, 온유, 거룩한 의욕, 하나님 사랑과 이윳 사랑, 선행, 그리스도를 위한 수난 등ㅡ을 가르치라는 명령을 어기고, 지옥의 길을 가라고 가르친다.
넷째, 거짓 예언자들은 성경을 자기들의 주장에 맞게 곡해(벧후 3:16)하여 자기들만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멸망으로 인도한다.
다섯째, 거짓 예언자들은 하늘 가는 좋은 길을 왜곡하여 가르친다. 그 내용은 교만, 경솔, 혈기, 세상적 욕심, 세상 사랑, 향락주의, 하나님보다 세상 쾌락을 더 즐기는 것, 몰인정, 선행에 대한 무관심, 의로 인한 수난과 박해의 회피이다.
여섯째, 세상을 사랑하고 향락주의자이고, 편벽되고, 단정치 못하고, 조심성이 없고, 불투명하고, 무익하고, 의를 위한 고난을 회피하는 거짓 예언자들은 하나님과 사람의 반역자이며, 사탄의 맏아들이며, 아볼리온의 장자이며, 영혼을 죽이는 교살자들이며, 멸망하는 자들이다.
일곱째, 거짓 예언자들은 “양의 옷을 입고 오지만, 속은 엉큼한 이리들이다”(새번역). 넘치는 사랑의 모습을 가지고 나타난다. 그들은 우리에 대한 선의와 우리가 처해 있는 위협과 우리가 빠지기 쉬운 과오에서의 안전과 새로이 일어나는 이단사설에 걸려들지 않도록 마음을 쓰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한다.
거짓 예언자에 대해 밝힌 요한 웨슬리는 거짓 예언자들에게 하나님의 예언자임이 인정될 수 있도록 회개를 촉구하였다.

ㅡ웨슬레 사업회, 「존 웨슬리 叢書」 1권~10권의 독후감ㅡ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감리회소식

요한 웨슬리의 관용 정신, 차별 정신, 연합 정신, 동성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