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가 지금 '기독교대한감리회'을 보신다면?

조묘희
  • 1545
  • 2021-07-12 01:07:39
서로 반목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존 웨슬리가 보신다면?    

   "무엇을 소유하려 하느냐? 서로 공유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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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고 난 뒤 1파운드라도 재산을 남겼다면 나를 강도로 평가해도 좋다'고 유언을 남긴 18세기 종교개혁자 존 웨슬리. 그가 만약 반목하고 투쟁하는 현재 우리 모습을 본다면 어떤 말을 할까.
웨슬리는 1703년 영국 에프워스에서 태어나 88세에 사망하기까지 지구를 열 바퀴 돌 수 있는 거리를 말을 타고 다니며 전도했다. 은행을 세워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줬고, 여성들에게 리더십을 위임하는 조직행정의 대가였다. 그는 죽을 때 자신의 시신을 노숙인들이 옮기게 하고 그들에게 1파운드씩 나눠주도록 유언했다. 세상에 포크와 스푼 하나만 남기고 떠나간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었다"

"오로지 구약의 느헤미야처럼 자신을 낮추고 포기하는 리더십을 가져야 합니다. 명문대 출신을 자랑하지 마세요. 귀족의 하나님이 아닌, 평민의 하나님이요 대중의 하나님임을 선포하십시오. 그리고 가난한 자의 자리에 함께 서십시오. 왜 오늘날 많은 지도자들이 인기인이나 유명인이 되려고 합니까? 내세의 영광과 내일의 기쁨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누구에게 대접과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데 마음과 성품을 다하는 청렴 정신이 필요합니다." (펌글 / 일부 발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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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 Wesleyan (감리교회, 성결교회,구세군, 나사렛 등) 들은 John Wesley (1703ㅡ1791}의 후예로서 그의 사상과 삶을 오늘에 얼마나 구현하고 있는지,  더하여,웨슬리언의 장자(?)로서의 한국 감리교회의 오늘의 현실이 Methodist 의 모습인지를 깊이 자성해야 할것입니다  / KMC 은퇴16년차, 은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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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Wesley " 나는 감리교회의 이름이 없어지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                  감리교인이 감리교인으로서의 생명력을 잃어 버리는  것이 두렵다"

                          "The best of all it is,  God is with us"  / John Wesley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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