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장로님 눈좀떠봐

백영찬
  • 1995
  • 2021-07-18 11:05:05
신원철 장로님 눈좀떠봐
언제부터인가 신장로님이 우클릭 나팔수 노릇을 하더니 이젠 완전히 안타깝네.
장로님의 글에 조목조목 답을 해보겠오.

동대문교회는 오세훈시장의 유네스크에 한양성곽공원 문화유산 등재 계획(무산되었음)에 의하여 강제수용되고 철거되었고, 오시장은 웬일로 헛발질을 하고 시장직을 사임한 바 있지요.
감리교회는 이로 인하여 항일독립운동, 기독교역사문화의 성지를 잃게되었고, 30여차의 소송에 휘말리며 감리회재산이 사회재판에서 신탁이라고 불법 판결 받음으로 인하여 그 이후 7개의 교회가 재산을 빼가고 교단을 탈퇴하여 많은 손실을 야기하는 빌미가되었으며, 상도교회까지 날아 간 것입니다.

나는 정권을 보는 기준이 신장로와 달리 남과북의 민족문제와 복음을 전하는 길을 만드는 정책을 보고 판단하며, 즉 평화. 화해. 용서. 교류를 통한 복음통일에 있으며, 이와 같은 민족의 소망을 이룰 수 있는 정권은 진보정권 아닌가요.
남북관계를 파탄낸 두 보수정권의 대통령님들 지금 어디 있나요.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10년간 왜 공산화가 안됐지?. 신장로님의 기준으로 보면 이상하지 않나.

교회는 일제의 탄압에서도 목숨걸고, 3.1만세 운동을 주도하였고, 민주화운동을 하였고,
늘 불의에 항거하는 역할을 하였는데, 코로나사태로 예배를 자제시키는 것이 합당하지 못하다면 교회는 목숨걸고,
비대면예배 철회 운동을 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왜 잠잠히 가정에서 예배드려야 하는지를 신장로님은 곰곰이 생각해보시지요,

원래 우리민족은 항균 능력이 강한 민족이라 중국 사스에도 발병자가 없었고,
현재 코로나에도 사망률이 적으며, 토착 왜구들이 좋아하는 일제 시대에
일본인은 이질에 걸리면 거의 사망하였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피똥만싸고 완치 하였다 합니다.
코로나에 걸리면 한 열흘간 엄청 고통스럽고, 사경을 헤매인다하니 코로나는 막아야 합니다.
걸리고 문정부 탓하지 말고 몸조심하시오.

애국적 국민이라면 반일을 염두에 두어야하고, 꼴통보수들의 전유물인 한미관계는
군사정권과 그 후예 정권 보다 더 굳건한 문정부의 한미동맹이 최근 확인되었습니다.
보수정권 추종자들의 우상인 일본 보다 한국을 미국에서 더 우호적 동반자로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문정부의 확고한 한미동맹을 보수를 자처하는 자들이 국익을 내던지고, 배앓이를 한다는데 신장로님은 아니겠지요.

대한민국의 역사는 친일사관이 망쳐놨고, 완전한 자유와 민주화의 세상을 진보정권에서 만들었기에 현정부에서
과거 군사정권과 같이 언론 장악을 안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언론자유를 보장하고 있기에
반정부 욕설이 난무하는 자유로운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시오.

문정권이 예배를 탄압하여 교회문을 닫게 하여 하나님은 벌하실 것이다 라는 어리석은 신앙에 한마디 한다면,
내가 잘 아는 동대문근처 조그마한 교회는 코로나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더 잘드리고,
더 뜨겁게 기도하며 신앙생활을 하여 주님의 은혜가 임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어 주시어
교회가 부흥되고, 헌금도 예산보다 5.000만원이 초과되었다하는 것으로
신장로님의 우려와 불만에 답하겠습니다.

교회를 헐어버리고, 풀밭공원으로 만든 나라는 지구상에 드물고, 그것은 오세훈시장의 과오 이었다.
교회를 헐은 사람은 왜 건재하여 또 시장이 되었는지 신장로님의 눈으로 보아도 참으로 아이러니 할 것이요.

신원철장로가 오랜만에 감게에 등장하니, 꼴통보수의 기둥이 세워지고,
꼴보수들이 종횡무진 날뛰니 감게판이 걱정이 됩니다.
감게는 감리교회가 건강한교회로 발전을 도모하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하며,
신장로님이 방향전환하여 참여한다면 빛을 발 할 것이요.

신장로님과는 감리교회 적폐청산을 위하여 어려운시절 뜻을 같이한 동지로서 사랑하기에
장로님이 다른 사람한테 맞는 것 보다 내가 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불편한 답글을 부쳤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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