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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과 감신 이사회에 고한다
임성모
- 2118
- 2021-07-24 21:31:16
구약 교수는 반드시 '모세 오경'을 명시해서 뽑아야 한다. '모세 오경' 가르치던 교수가 은퇴했으므로 감신에는 그것을 가르칠 교수가 필요하다. 전공 상관 없이 구약 교수 뽑으면 누구에게 미리 약속했고 뭐가 오고 갔기에 이런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감신에 해를 끼치느냐고 두고두고 욕먹을 것이다. 이미 분야 교수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물었다고 보고한 주임 교수에 의해 절차적 하자가 생겼다.
실천신학 교수 (global ministry, global leadership)는 뽑으면 안된다. 정체가 불분명한 전공을 내세워 정년제 교수를 뽑는다면 대단한 의혹을 받게 된다. 감신은 그런 교수 없어도 미국연합감리교회 감독을 세명이나 배출했다. 믿음과 실력이 global ministry이고 global leadership이다. 교수 한 명에 의해 되지 않는다.
감신은 총장과 몇몇 사람의 소유가 아니다. 사욕으로 학교 망치지 말길 바란다.
현재 인사위원장과 인사위원 중 한명은 신규 임용 부정행위로 교육부로 부터 징계하라는 처분이 내려진 상태이다. 이 둘은 앞으로 감신 신규 임용 및 인사 행정에 개입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들이 자리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신규 교원 인사에 간여하는 것을 보면 학교가 얼마나 난맥상인지 알 수 있다. 반성도 없고 감독하는 이도 없고 난장판과 탐욕 그 자체다.
현재 문제가 되는 인사위원들을 전원 교체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신규임용의 공정성을 만들어 놓기 전까지는 감신대의 모든 신규 임용 절차를 중지해야 한다.
(페북에 올린 글입니다).